
2년 전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2023년 행복백세 건강기원 구순잔치’ 열려
17일 오전 여주시노인복지관 별관 2층 강당에서 ‘2023년 행복백세 건강기원 구순잔치’가 열렸다.
이날 잔치는 여주시노인복지관을 꾸준하게 이용 중이면서 올해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열 분이 주인공이었다.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이용 고객의 구순 잔치를 치러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도 자리해 함께 축하했다.
아람공연단의 오카리나 연주 식전 공연으로 잔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석자 여주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인사말에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오셨고, 또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다. 앞으로도 100세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9,000여 명의 노인복지관 회원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선 여주시의원은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보니 칠순 잔치지 무슨 구순 잔치냐”라며 너스레를 떤 뒤 “이렇게 행복한 대한민국 여주시를 어르신들께서 만들어주셨다. 시의원들도 집행부와 함께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보살펴드리고 오래오래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요즘에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120세는 거뜬하시겠다. 자식같이 손주같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가르침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대표로 하은숙 어르신이 “너무너무 행복하다. 난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 복지관 직원들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또 함께 구순을 맞이한 친구들 우리는 전부다 행운이다”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구순 어르신들에게 선사한 꽃다발과 기념품은 다래월드와 덕산한의원이 지원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댄스스포츠와 색소폰, 경기민요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정상 뒤늦게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시기 위해 예산도 많이 투자하고 지원도 해드리겠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면 가족도 더욱 행복할 것이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순 잔치는 맛있는 중식 제공으로 마무리됐다. 잔치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띠었으며 흥겨운 잔치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구순이 마지막 잔치가 아니라 백세 잔치까지 흥겨운 잔치가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 #여주시민기자단
- #여주시노인복지관
- #구순
- #잔치
- #이충우
- #여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