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 가족 나들이로 호국의 성지 국립영천호국원

영천호국원에 시부모님을 충령당에 모시고 있어 가끔 방문 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시아버지 기일이라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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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된 호국의 성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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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은 2006년 1월30일 국립묘지로 승격이 되었으며,

묘지는 봉안묘와 봉안당 2곳이 있으며, 안장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6.25참전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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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는 실외에는 봉안묘로 되어있고 실내에는 봉안당으로 충령당1.2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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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실은 개방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참배실 이용 시 신청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키오스크를 통해 참배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배정된 참배실에서 10분(명절과 현충일), 그 외에는 20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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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실은 지하 1.2층과 지상 2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참배실 앞에는 향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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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하고 나면 배정된 참배실에 가면 영정 사진이 먼저 반깁니다.

향을 피우고 가져온 음식들을 올려놓고 간단하게 제를 지낼 수 있습니다.

앉아서 잠시 담소도 나눌 수 있지만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수는 없고요,

제한된 시간 20분이 지나면 자동 영정사진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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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를 하고 봉안실로 이동합니다. 봉안실은 1-3층으로 되어있는데

시부모님은 2층 봉안실에 있는데 봉안실 호수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호수 앞자리와 뒷자리가 같아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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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실을 확장하면서 2층 참배실 입구에 참배객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엽서에 편지를 써서 붙여놓는 곳도 있고 참배객이 많을 때,

혹은 참배를 마치고 고인을 생각하며 잠시 앉아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아늑한 휴게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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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령당을 나서면 왼쪽에 영천호국원 사무실이 있고 주차장 자리에는

제3 충령당을 건립하고 있는데 오는 5월에 개관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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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대첩비는 6.25 전쟁 중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전투인 '영천대회전'에서

북한공산군의 남침을 저지 섬멸함으로써 조국의 자유를 지켜낸 '영천대첩'을 기념하고

이 전투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공훈을 청사에 길이 빛내기 위하여 건립된 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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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을 안장하는 안장관련시설인 현충관입니다.

현충관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모시고

일일 합동 안장식을 거행함과 아울러 그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합동 안장식을 거행하고, 토•일은 개인안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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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인의 쉼터(식당/매점)는 가족 및 참배객 등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간단한 제수용품이나, 꽃 등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좌석은 248석으로 예약석과 일반석 구분되어 있고, 현충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안장을 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9시에서 5시까지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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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은 예로부터 충절과 정절을 상징하는 문으로서 관아 및

능원 입구에 세워 출입자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곳입니다.

현충원으로 올라가는 문이기도 합니다만 경사가 조금 있어 가장자리 양쪽 차 도로를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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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 바로 앞에는 삼각뿔 모양을 태극기로 감싼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요.

‘아름다운 승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이 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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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분수로 만들어 놓아 여름이면 시원한 청량감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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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묘는 1묘역에서 4묘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봉안묘가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고 묘비 앞에는 꽃이 놓여 있어 꽃이 친구가 되어주니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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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장비 전시장에는 6.25 전쟁 및 국토방위에 사용되었던 각 군의 전투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는 영천 호국의 성지입니다.

따뜻한 봄 날 가족 나들이로 호국의 성지 국립영천호국원을 한 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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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배현숙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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