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7080 음악으로 물든 여강의 밤, 세대를 잇는 낭만의 무대

7080콘서트현장 ⓒ 허돈 여주시민기자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한창인 5월 6일 저녁, 여주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북단 특설무대에서 열린 '7080 콘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물결을 선사했다.

ⓒ 허돈 여주시민기자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1970~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최성수와 양수경이 무대에 올라 추억을 노래했다. ‘동행’, ‘남남’ 등 귀에 익은 대표곡이 여강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자,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호응하며 음악의 감동을 나눴다.

ⓒ 허돈 여주시민기자

관객들은 핸드폰 LED 조명을 흔들며 리듬을 맞추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고, 무대 주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연인들과 관광객들까지 가득해 활기를 더했다. 야외 무대 특성상 봄밤의 선선한 공기와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여주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충우 여주시장 ⓒ 허돈 여주시민기자

축제 주최 측인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7080 콘서트를 통해 여주 도자기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방문객들이 직접 떡을 치고 가져가는 인절미 체험 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여주경찰서 포토존 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여주경찰서는 행사장을 찾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경찰 오토바이를 탑승해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 행사를 운영했다.

한편, 이날 낮 시간에는 오학동과 여흥동의 ‘읍면동민의 날’ 무대 행사가 도예랑 무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공예 체험과 전통도자 퍼포먼스도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도자기 축제에 참가한 명성옹기 대표 ⓒ 허돈 여주시민기자

매년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여주 수제 생맥주 ⓒ 허돈 여주시민기자

매년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명성옹기대표와 여주수제생맥주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작년보다 방문객이 3~4배 이상 늘었고,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널리 알려져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월 6일의 여주도자기축제는 단순한 전시와 판매를 넘어, 지역과 예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살아 있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전통의 온기 위에 문화의 색을 더한 여주는, 이날 하루 ‘모두의 축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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