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3개의 분화구가 있는 용눈이오름(제 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자연사랑팀 팸투어)
안녕하세요.
제 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자연사랑팀 3월 팸투어 장소는
제주 동쪽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입니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 동쪽 구좌읍에 위치해있으며
송당리에서 성산읍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인
16번 국도를 지나는 길에 있습니다.
유명한 제주의 오름인만큼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어
뚜벅이 관광객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구요!
우리는 주말 오전 10시에 만나 자리가 넉넉했는데
1시간 등반 후 11시쯤 되니 어느새 만차가 되었어요.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의 완만한 오름이라
정상까지 20분정도 소요되었어요.
용눈이오름이라는 이름은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있는 모양이 용이 누웠던 자리처럼 보이고
위에서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 처럼 보인다고해 명명되었다고해요.
정상에는 원형모양의 분화구가 3개 있어
능선이 아름다운 오름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또한 정상에서 보이는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이 보이는 뷰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23년 1월까지 2년간 자연휴식기를 가져 출입이 제한되었었는데요.
현재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재개방되어 탐방할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유명한 제주 동쪽의 오름답게
산책로가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경사도 가파르지않아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를 수 있어요.
봄,여름에는 잔디.
가을에는 억새가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살짝 경사진 길을 오르면~
정.상. 입니다!
제주 동쪽 오름인 용눈이오름은
정상에서 360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곳곳에 있는 오름의 능선과
멀리보이는 풍력발전기의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은 멀리 우도, 성산일출봉까지 볼 수 있는 곳!
동서남북 사방이 뚫려있어 탁 트인 풍광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는
3.8km 근방에 있는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다랑쉬오름에서 용눈이오름으로 지나는 트레킹 코스도 추천합니다.
제주 동부 중산간 지역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제주의 바람을 따라 돌아가는 드문드문 보이는
풍력발전기도 초록초록한 밭과 어우러져 멋졌어요.
드넓은 푸른 오름으로
제주 동쪽에 위치해있어 떠오르는 일출이 멋진 곳.
제주 오름의 아름다운 능선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 동쪽 오름, 용눈이오름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네요.
포근한 봄날, 가볍게 오르기 좋은 용눈이 오름에서 힐링해보세요!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김다희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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