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힘으로 만든 신문,

마을의 품에서 피어난 축제

효문화마을

안녕하세요! 대전 중구청입니다.

지난 6월 7일(금),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어요.

바로 ‘산성마을신문’의

100호 발간 기념식과 함께

산성마을축제가 진행되었답니다.

산성마을신문은 2016년 9월,

산성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창간한

마을 신문이에요.

단순한 소식지가 아니라,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기록해 온

‘살아 있는 공동체 기록지’랍니다.

이번 100호 발간은 그런 의미에서 주민 스스로

만들어낸 자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어요.

최창희 (사)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이사

행사 1부 기념식은

최창희 (사)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이사님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하 인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기전 산성마을신문 대표

이기전 대표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은 이웃과 이웃을 잇는 따뜻한 다리”라며,

지난 10년 가까운 여정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산성마을신문이 100호를 발간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하며 마을주민들이 정성어린

선물과 꽃다발을 준비했어요.

오수남 운영위원장님이 증정을 했습니다.

이기전 대표님은 또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후원해주신

후원회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제선 중구청장, 황운하 국회의원과 박용갑 국회의원,

민경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육상래 중구의회 부의장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어요.

마을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신문은

마을의 역사이자 미래의 자산이라고 말씀하시며 깊은 감사를 표현하셨는데요

이처럼 내빈들의 축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산성마을신문이 주민자치의 귀감이자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상징임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답니다.

오수남 산성마을신문 운영위원장

기념식에 이어 열린 제2부 마을축제에는

오수남 산성마을신문 운영위원장님의

재미있는 사회로 산성동 예술인들의 공연,

주민 참여 체험 행사

(꽃차 시음, 딱지치기, 캘리그래피 체험 등)가

다채롭게 펼쳐졌어요.

또 행사장 밖 로비에는

창간호부터 100호까지의

산성마을신문과 산성동의 역사와 자연,

사람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려

마을의 변화상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을이 살아 있다’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이번 행사는 단지

신문 100호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서,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소중한 공동체 축제였어요.

이처럼 산성마을신문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라,

주민 간의 소통과 참여를 이끄는

마을자치의 훌륭한 실천 사례예요.

앞으로도 산성동을 비롯해 중구 곳곳에서

이런 따뜻한 마을 이야기들이

더 많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조강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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