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년 간 한국의 전통 소금인 자염을 만들던 명지염전

출처 : 부산대학교 도서관

명지도(鳴旨島)에 위치한 명지 염전을 아시나요? 명지염전은 2019년 부산미래유산에 지정되었는데요. 낙동강과 남해안이 맞닿아 있는 삼각주에 속해 있습니다.

1907년 이후 일제가 도입한 천일염이 아닌 삼국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1,400여 년 간 한국의 전통 소금인 자염을 만들던 곳으로, 조선시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평상시 국가주도 소금생산과 거래가 이루어진 공염장입니다.

역사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큰 명지 염전

명지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은 낙동강을 따라 영남 지방 곳곳으로 배로 운반되었습니다. 그러나 1933년 제방 공사로 많은 수의 염전이 사라지고 1959년 태풍 사라호의 피해로 소금 생산이 중단된 이후 명지 염전은 파밭 농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국제도시 건설 등으로 흔적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서낙동강 지역의 생활상, 산업 등을 알려주는 역사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기에 명지 염전 흔적을 보존하여 역사성을 알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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