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퇴촌식물원

퇴촌식물원으로 가는 정영로는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도로 위를 지붕처럼 덮어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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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는 천진암과 경안천습지공원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여름,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어디를 갈까 고민할 필요 없이

우리 곁 가까운 곳에 있는

퇴촌식물원으로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광주시 정영로 315 관음사거리 바로 앞에 있는

퇴촌식물원은 약 10,000㎡ 규모에

교육농장과 관광농원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개인 식물원입니다.

결코 적은 수가 아닌 1,500여 종의 관상수, 유실수,

야생화, 희귀식물들을 직접 키우고 판매하는

식물가든센터로 운영하고 있어

마음에 드는 화훼를 바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비는 무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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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천진암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3800번이나 강변역에서 13-2번을 타고

퇴촌 관음사거리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퇴촌식물원은 처음 수십 년간은

무료로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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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설 관리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1인당 3천 원을 입장료로 받지만

1만 원 이상의 화훼류를 구입하면

다시 돌려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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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관람과 음료(커피) 교환권을 묶어서

5천 원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퇴촌식물원은 평생 식물을 사랑하며 길러온

한정웅 원장과 농학을 전공한 아들이 함께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논과 밭에 불과한 이곳을

어린 묘목을 심고 가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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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에서 돌을 주어다가

돌담을 쌓으며 정성을 들여

오늘날과 같은 아름다운 식물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최고의 식물원을 만들기 위해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서

6년간 공부했다고 하시네요!

여생을 나무와 꽃과 함께 보내며

힘이 다하는 날까지 노력하여

더욱 좋은 식물원을 만들어 보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기저기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아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어요📷

퇴촌식물원 뒤편에는 염치천이라는 강이 흐르고

앞 쪽으로는 샘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샘물은 '마음을 씻는 곳'이라는 의미로

세심천(洗心泉)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수온은 항상 영상 14도를 유지하여

요즘처럼 더운 날에도 시원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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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씻어주는 천연 자연 샘터입니다💧

그늘막 아래에 발을 담그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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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에 나가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고 하니

겨울에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퇴촌식물원은

2010년에 경기도 광주 1호 농촌체험교육농장

에듀팜(Education Farm)으로,

2019년에는 1호 치유농장으로 지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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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고 꾸미는 생활원예와

식물재배를 통한 치유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이기도 해요💚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교실도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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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자녀들을 데리고 와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퇴촌식물원 온실에서는

마치 숲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카나리아와 십자매, 금화조 등의

희귀한 새들이 살고 있어요!

시원한 공간에서 새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머리도 가벼워지고 가슴도 후련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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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음료 한잔 마시고 있으니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질 정도로 좋았어요.

어디선가 힘차게 닭 우는소리가 들려 가보니

희귀한 닭들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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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식물원을 돌아보면서

오랜 세월 정성을 들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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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에 보답하듯이 아주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퇴촌식물원은 단순하게 식물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찾아온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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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멋진 식물원입니다🌱🌿

탁 트인 앞산을 바라보며

식물원을 관통하는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 보아요!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오창호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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