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개화주기, 최초로 ‘3년 주기’ 확인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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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덮힌 겨울 한라산,

그 속을 푸르게 수 놓았던 '구상나무'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름다운 자태만큼이나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 수종으로 손꼽히며

기후변화와 생태 위협 속에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로 알려져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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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이 구상나무의 개화주기가 3년이라는 사실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오랜 현장 연구 끝에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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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부는 이미 2017년부터

✅ 구상나무 DB 구축 ✅ 고정 조사구 설치 ✅ 결실 주기 연구 등

중장기 계획에 따라 종합적인 보전 연구를

진행하며 모니터링중에 있었으며

2022년부터는 개화 및 결실상황을 조사,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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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 3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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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부터

한라산의 영실·윗세오름·방애오름 등 7개 지역에서

총 100개체의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개화·결실 상태를 꾸준히 조사해왔는데요!

그 결과, 흥미로운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 즉, 개화량이 많았던 2022년과

올해(2025년) 사이에 2년의 휴면기가 있었던 것으로

구상나무가 3년 주기로 꽃을 피운다는 과학적 근거를 발견했습니다!

🌱 지역별 차이도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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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윗세오름과 방애오름에서는

이 3년 주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반면,

영실과 큰두레왓 지역은 지역 환경의 차이로 인해

다소 다른 주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개화하지 않은 개체 비율은

2022년에는 25%, 2023년에는 52%

2024년 39%에 달했지만, 올해는 10%로

크게 줄어들며 활발한 개화 시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왜 이 연구가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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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나무의 개화시기가 왜 중요한지 궁굼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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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종 보전 전략의 핵심 기초자료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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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종으로

✅ 기후변화 ✅ 병해충 증가 ✅ 구상나무 치수 발생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와 서식지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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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도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 종자 채종 시기

📌 발아율·충실율 분석

📌 구과 해충 피해조사 등도 병행해

보다 과학적인 구상나무 보전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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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한라산’을 대표하는 구상나무는

그 자체로도 자연유산이자 생태 자산입니다.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보전 정책을 통해

더 푸른 한라산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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