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여름 느낌! "카페 열무 10moo"

저는 요즘 과천의 다양한 카페를 투어하는 취미가 생겼는데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인 카페 열무 10moo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과천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독보적으로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판매하는 커피와 브런치가 정말 맛있어요! 분위기부터 맛까지 모두 갖춘 제 단골 카페랍니다.

참, 카페 열무 10moo는 10가지가 없음(十無)을 뜻합니다.

걱정, 근심, 불안, 고통, 아픔, 질투, 미움, 화냄, 원망, 싸움 10가지가 없음을 의미이며 즐거움과 편안함, 쉼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과천 시민이라면 별양동 상점가를 거닐다 카페 열무를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과천 원도심에 위치한 카페 중에서 꽤 큰 편에 속해요. 커피맛도 좋고 공간도 넓어서 자주 애용하게 된 카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 중 하나가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자주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인테리어인데요.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로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까지이며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요즘 경기도 공공배달앱으로도 배달도 하고 있어요.

카페 열무 1층 인테리어

카페 열무 2층 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눈길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입니다. 조명이나 가구들이 여름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여름을 좋아해서 카페를 이런 분위기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 정말 언제든 가도 바로 서핑을 가야할 거 같은 신나는 여름 분위기이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라 오면 더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거 같아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이렇게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벽에 바로 서핑보드가 붙어있는데요. 진짜 서핑보드라고 하네요. 지금은 깨져서 사용못하는 보드가 인테리어 용품으로 탄생하였어요.

메뉴판

판매하는 메뉴로는 다양한 브런치와 음료를 판매하는데요. 브런치는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만 판매합니다. 브런치,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까지 다양한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어요. 일부러 브런치를 먹기 위해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음료로는 커피, 티, 맥주, 칵테일까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는 바로 코코넛 스무디! 한번 방문하시면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에그마요샌드위치

에그마요샌드위치

오늘 제가 시킨 메뉴는 바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그마요 샌드위치입니다. 브런치 판매가 마감되고 남은 게 이거 하나 뿐이었어요! 그만큼 브런치 메뉴가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카페 열무의 샌드위치는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재료를 꽉꽉 넣어서 양이 푸짐했어요. 채소와 계란의 조합이 잘 어울렸고 안에 내용물이 많아 반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간이 적당한 소스가 샌드위치 빵이랑 잘 어울렸답니다. 먹어보고 나니 다른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왜 브런치 메뉴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어요. 평소 커피맛이 좋아 자주 방문했던 카페 열무인데 브런치까지 완벽하네요.

아메리카노는 살짝 산미가 있는 편인데 제가 딱 좋아하는 정도! 원두의 적당한 향과 맛이 베어 있어 구수하면서 너무 진하지 않아 좋았어요. 얼음이 들어가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맛! 샌드위치랑 조합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