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의성군에 개관했어요~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박진하입니다. ^^

얼마 전 의성읍에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개관되어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독립운동가인 주기철(1897∼1944) 목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2025년 5월 19일, 경북 의성군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의성경찰서로 사용되던 이 건물은 주기철 목사가 잡혀갔던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의성경찰서인 이곳 2동을 고치고 3층 건물을 새로 지어 만든 기념관에는 주 목사의 생애와 항일 운동, 의성에 쏙쏙 채움의 곳으로 의성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랍니다.

보일 듯 가릴 듯 현관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현관만 보아도 특별함이 가득 담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린 마당은 이곳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의미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일 듯 가릴 듯 열린마당 안에는 주기철 목사 상징 조형물인 "생명의 관" 포토존이 있습니다. 뒷모습을 보여주는 상징물 조형이 독특했습니다. 조형물이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희망을 더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생명의 관”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는 대한민국의 장로교 목사로 마산 문창 교회에서 목회하는 등 목회자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일제의 식민 정책에 반대하고 싸웠던 민족 운동가였습니다. 조형물은 주기철 목사님의 고난과 그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3.1 운동에 참여하고 일본의 신사참배 요구에 대항하여 맞섰지만, 장기간의 투옥과 여러 차례의 고문을 겪으며 48세의 나이로 순교하셨습니다.

"생명의 관" 포토존은 어느 방향에서 촬영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건축물 일제강점기 경찰서 본관으로 사용된 한옥은 의성 지역 교회의 3ㆍ1 운동 등 예술· 애국· 애족· 애신 모습을 담고 있고 초양 주기철 목사 의성경찰서로 압송 배경, 의성 농우회 사건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소 공연장을 겸한 역사·문화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경찰서 기능 확대로 일제강점기 건축, 경찰서 부속 건물로 사용한 "일식"은 억압에도 신앙의 자유 민족을 지킨 순환, 일제강점기 경찰서 일부 재현, 경찰서 역사 테마 무인카페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경찰서 일부를 재현한 이곳을 둘러보며 그때를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경찰서 역사 테마 무인카페로 많은 분이 찾는 곳이 될 거라 기대되었습니다.

신축 건물인 3층은 "내본향 가는 길 보이도다"의 부조작품 외 유품, 자료,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기철 목사의 설교에 드러난 순교정신 "5종목의 나의 기도" "신사참배"는 키오스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일 진풍 주기철 목사 안경, 복제 주기철 친필 병풍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은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 해주었습니다.

1층 특활시는 다양한 특별 활동과 만남이 이뤄지는 곳으로 개인 단체 전시와 노래. 기악 등 음악 활동, 어린이·청소년 다양한 체험 학습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회의 모임, 학습 활동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 올라가는 계단 통과라는 옥상은 십자가의 길, 지붕 기도실, 기념 촬영, 의성 조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의성 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 기념관' 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의성 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 기념관'은 의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일 듯 가릴 듯 이곳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체인 경우 자세한 설명도 해주신다고 하니 설명을 들으시며 각각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지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리는 기념관, 경북 의성군에 개관"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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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