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한 대형 재래시장 신정시장

울산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한 대형 재래시장 신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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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위치한 신정상가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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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의 전통시장 중 16곳을 선정하여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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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신정시장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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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상가시장 내 위치한 고객 편의시설을 방문하여, 신분증과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20% 추가 지원금이 충전된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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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용권으로 신정시장 내에 위치한 44개 참여 점포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2주에 최대 4천 원까지 지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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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5/9~5/13 기간 동안에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됩니다.

신정시장에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환급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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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정시장, 5월엔 꼭 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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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장 방문하시는 분들은 [신정 1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워낙 차량 통행이 많은 동네라 주차 자리 찾기가 꽤 어려운 동네이지만, 신정 1동 공영주차장은 차량 회전이 꽤 잘 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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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은 기본 30분에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입니다. 20분의 회차 시간이 있어 빠르게 나갈 수 있다면 무료 주차도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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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장을 보고 주차권을 지급받는 경우,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차, 친환경차 등으로 이미 할인을 적용받은 차량은 시장 주차권으로 중복 할인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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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1동 공영주차장 1층에서 신정시장으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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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장은 상설시장으로, 항상 열려 있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울산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활성화가 되어 있는 곳이며, 주요 영업시간은 매일 09:00~23:00 사이입니다. 그 외 시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가 있긴 하나, 대부분 문을 닫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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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에서도 가깝고 굉장히 번화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 시장도 특별히 활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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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시장은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리저리 복잡하게 이어진 골목 사이에 무려 383여 개의 점포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일반 노점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바닥에 매대를 깔고 장사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대부분 상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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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초에 형성된 전통시장이라 올해 50년이 되었으며,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며 상인 친절 교육 등을 통해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파워 있는 전통시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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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굉장히 다양한 간식 등 먹을거리, 온갖 식재료를 한 공간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마다 갓 쪄내는 몰랑몰랑한 떡, 저렴한 가격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전통과자, 날씨 추웠을 때는 붕어빵과 국화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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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장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모든 범위에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집합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고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식품들이 다 싱싱하고 상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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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시장을 구경하러 간 목적은 식재료였으나, 한 바퀴 돌다 보니 먹을거리가 굉장히 많아 간식만 한가득 구매했습니다.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이고,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가 실패한 적 많았던 과일과 채소도 시장에서는 상태를 보고 맛있는 것을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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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에는 간식도 함께 먹어가며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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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장 내에는 특화 골목도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칼국수 골목인데요. 무려 30년 이상 이어져 온 칼국수 골목에는 소규모 칼국숫집이 줄지어 있고, 가게 앞에서 수타로 면발을 뽑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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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시장이 칼국수 집으로 하도 유명하다 보니, 굳이 멀리서부터 칼국수 먹으러 찾아오는 분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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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골목 또한 칼국수 골목처럼 30여 년의 역사가 있는 거리입니다. 아케이드 천장에 국밥 골목임을 표시하고 있고, 좌우로 국밥집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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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솥을 걸고 뽀얀 국물을 끓이고 있는 곳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 모습을 보면 국밥을 안 먹고 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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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쪽에 위치한 회 · 초장 특화 골목에는 커다란 수조를 놓고 즉석에서 회를 떠서 판매하는 수산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곳이다 보니 아예 시장 구조도 다른 골목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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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볼거리 많고 사고 싶은 식재료가 한가득 쌓여 있는 신정시장은 울산시민 모두가 모이는 전통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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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쉼터도 있습니다. 일부 장소에는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세팅해 두었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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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할인 혜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고객 편의 시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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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짐을 맡겨 놓아야 할 때는 물품 보관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정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먹거리 가득한 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알차게 장도 보고, 가성비 좋은 득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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