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봄을 미리 느끼려 가 본 미추홀공원 그리고 변한 모습
봄을 미리 느끼려 가 본 미추홀공원 그리고 변한 모습
미추홀공원은 160,099㎡ 부지에 펼쳐져 있는 공원이라서 거기에 가면
봄을 느낄 수 있는 식물의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가 보았다.
때는 2월 4일에 입춘이고 2월 7일의 날씨는 봄처럼 훈훈하고, 바람도 없어서 공원에 가면
봄을 만나고 느낄 것 같아서 가 보니 봄은 보이지 않고, 가을 끝의 풍경이 남았고,
겨울의 끝자락인 걸 연못의 물이 얼어 있어서 느낄 수 있었다.
가을의 끝자락이 남긴 것이 공원에 있었다.
미추홀공원에는 식물에서 별다른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고, 새로 잎을 내려고,
움이 트려는 징조는 보였으나 상록수의 소나무. 사철나무만이 초록으로 덮인 잎이 눈에 뜨이었다.
버드나무에 잎망울이 노리끼리 색깔이 나타나니 봄은 곧 오리라.
사철나무 계통의 상록수만이 녹색을 간직하고 있구나!
봄을 미리 느끼려 해도 식물은 때가 되어야 피는구나!
사람이 봄을 미리 느끼려 해도 식물은 잎이 새로 나고, 역시 꽃도 때가 돼야 피는구나!를
이렇게 긴 세월 살았어도 이제야 깨닫게 되는 늦둥이가 되나 보다.
미추홀공원의 현황
면적 : 160,099㎡
주제 : 전통문화 예술로 인천 8경을 은유적으로 해석한다.
상징적인 공원 구성의 뜻 -팔미귀범, 옥구어적, 장도단풍, 계관암화, 문학청람, 청룡부운,
오봉명월, 호구낙조 라고 은유적으로 공원을 예시했다.
주변시설 : 송도 테크노파크와 웰카운티 아파트 단지
송도 테크노파크는 시장이 발달하고 전국의 젊은이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도
기온의 변화가 심해도 이곳은 백화점의 연결로 훈풍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그래서 상업발전이 잘 되고 있는 곳이다.
웰카운티 아파트 단지 - 송도국제도시에서 잘 지어졌다고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아파트라서
미추홀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위치 : 인천시 연수구 해송로 59(송도동 9-1) 근처에 웰카운티 3, 4단지가 있다.
주요시설
미추홀바다(15,867㎡, 수심 0.8m)
지금 겨울 끝자락은 얼음으로 덮였으나 봄부터 가을까지 멋있는 물의 공간이다.
이름은 바다로 붙였으나 큰 호수다.
조경시설 : 미추홀바다(15,867㎡, 수심 0.8m), - 지금은 겨울바다라서 얼음으로 덮였으나 여름에는 분수가 뿜어지고,
분수 사이로 빛에 무지개가 언뜻언뜻 보이는 환상적 풍경으로 비친다.
미추홀공원 내 상징적인 미추홀바다 "팔미구범"에 속한다.
십이지신상
자- 쥐띠, 축- 소띠
인- 호랑이띠, 묘- 토끼띠
진- 용띠, 사- 뱀띠
오- 말띠, 미- 양띠
신 -원숭이띠, 유- 닭띠
술- 개띠 ,해- 돼지띠
오랜 전통으로 전해 내려와 띠에 특성과 장차 올 기대를 우리나라에 많이 끼친 12지상을
이 공원에 조각해 세운 것은 전통을 부각 시키려는 의도이고, 다례원을 세워 전통차를 이어 가는 것,
갯벌 문화원이 가르치는 내용도 모두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연계되어 은연중 우리 전통을 살리는 것이다.
신기한 돌을 가져와 배치한 것도 우리 전통의 모습이 닮은 점이 있고,
이색적인 걸 잘 모아서 전시처럼 보여 주었다.
조형물 “소피리 소년”(H 3.5m)
소 피리 부는 여유 있는 소년의 피리 부는 자세에 감동되었다.
소 피리 부는 여유 있는 소년
명품 조각은 세월이 가도 여전히 명품 조각이다.
흘러가는 시냇물 형의 계류는 265m에 달하고 서로 이어져 흐르고,
물가에 창포를 심어 가꾸고, 연꽃을 심어 여름, 가을을 아름답게 꽃피우게 한다.
휴양 시설 : 인화루(면적 : 280㎡, 목구조, 지상 2층), 사모정 4동(116㎡)
봄부터 가을 끝자락까지 2층에 올라가 연못을 구경하며 시원한 바람 속에서 쉴 수 있다.
유희시설 : 전통문화마당
한복판에 넓은 마당을 확보해 전통놀이 행사가 아주 잘 전개될 수 있다.
잔디를 심어 어느 때든 이용 가능하고, 넓은 잔디 밭에 뒹굴어도 좋다.
전통적인 그네까지 설치했다.
교양시설 : 갯벌문화관(면적 : 1,225㎡, 지상2층, 지하1층)
갯벌문화관(면적 : 1,225㎡, 지상2층, 지하1층)-이곳에 사무실이 있고,
사진 찍기, 문학반, 시, 시조 반, 숲체험반 등 여러 강좌를 개설하여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다.
내가 2012년 처음 방문했을 때 인천에서 왕이 태어났나? 이렇게 멋있는 한옥 대궐에서 자란 왕이 있었나? 생각하며 조사하니
임금이 태어난 곳이 아닌 주민을 가르치는 교육관으로서 정말 한국적인 건물에 감탄한 건물이었다.
다례원
다례원(면적 172㎡, 지상1층)- 안의 풍경은 미추홀공원 안에서도 새로운 풍경이다.
완전한 정원식에 온갖 꽃을 심고 앞의 연못에 물레방아가 돌아가며
메주를 가지고 장을 봄에 담그는 행사를 벌려 된장, 간장을 직접 내려 먹는 좋은 풍습을 이어 갔다.
왼쪽 집안에서는 차를 우려먹는 행사도 3월부터 12월까지 전개했다.
미추홀공원 변한 모습- 놀이터
'새롭게 생긴 변화된 놀이터'- 옛과 다르게 높이 올라서 연통 같은 구멍으로 내려오면 신기롭고,
무섭고 스릴 있는 놀이로 될 것이다.
이 놀이터와 함께 조명등도 새롭게 바뀌어 재미있어 보이고 밤에는 위험도 방지할 것이다.
아~~ 시원하다. 한여름에 여기를 거닐면 얼마나 시원할까?
'미추홀바다' 위를 잘 보며 걸으라고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그 길이가 무척 길어 산책객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분명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새롭게 보이고 운동효과를 잘 볼 수 있다.
'초정'이 있어 시골 같은 친근감이 넘친다.
편의시설 : 연식의자 253개소, 초정, 기와정도 5개소가 있다.
등의자 22개소, 평의자 125개소가 필요한 곳에 세워 두었다.
화장실 2동도 기와 정자처럼 잘 지어 그 안에 무엇이 있나? 가 보고서 웃으며 볼일을 본다.
웃음의 탈로 장식
공원 중심에 웃음의 탈로 장식했다.
(인터넷을 찾으니 이렇게 자세히 나왔다 참 고마운 자료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국적인 전통 건물에 많은 나무를 심고 거기에 어울리도록 전통 그네까지 설치했다.
돌고 돌다 보면 다례원이 있어 그곳에서 전통차를 마시면 피로가 물러가고, 한국의 정원에서 놀다 가는구나! 생각된다.
이렇게 좋은 공원을 잘 이용하고, 가꾸면 우리 송도의 자랑이고, 인천의 자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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