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구 착한 가격업소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구 착한 가격업소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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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습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담한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매일 직접 로스팅 하는 신선한 커피 원두와
착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구 착한 가격업소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
카페 입구 가까이 다가가자 갓 볶은 원두의 향기가 났는데요. 15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과 아늑한 불빛이 어우러져 더욱 향긋하게 느껴졌답니다.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 가격에 놀라셨나요? 이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착한 가격업소'답게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에는 2024년 2월 20일 기준 총 159개의 착한 가격업소가 있는데,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이 그중 한 곳이랍니다.
카페에는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과 젊은 커플이 있었고, 중간중간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도 커피를 사러 들어왔습니다.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는데요.
서로 다른 연령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카페 한편에는 커피 원두를 로스팅 하는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원산지의 생두 포대가 있어 로스터리 카페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바 자리에 앉아 생두를 펼쳐놓고, 진지하게 결점두를 골라내는 모습에서 커피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산대 근처에 있는 메뉴를 한 번 살펴볼까요? 손글씨로 쓰여 있는 메뉴판을 보니 따뜻하고, 정감이 갑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2,0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500원으로, 다른 카페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이곳의 매력입니다.
여름에는 국산 팥과 우유만으로 만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옛날 팥빙수도 판매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저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고민 끝에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완성되자 직원분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셨습니다. 요즘은 키오스크 주문과 진동벨 시스템이 흔하지만, 이곳에서는 여전히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바디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원두의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구수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산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쓴맛과 산미의 균형이 훌륭하여,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은 전반적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우드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이 들었는데요. 의자에는 파스텔톤의 방석이 놓여 있어 아늑함을 더했고, 테이블 옆 선반에는 드리퍼, 드립서버 등 핸드드립에 필요한 물품들도 놓여 있습니다.
카페에서 즐기는 것과 같은 최상의 맛을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일 직접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4,000원(200g)에 판매되는 르완다 원두는 꽃향기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산뜻하고 청량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르완다 원두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맛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장옥진의 커피 볶는 집'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포근한 분위기, 아늑한 공간, 그리고 특별한 커피 한 잔은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9시~21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중로72번길 32
042-472-0407
서구 소셜 기자ㅣ 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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