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백년을 이어온 전통시장 신반시장 오일장 탐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에 위치한 신반 오일장 (신반시장) 탐방을 해보았습니다.

장마기간이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 시장 내부에는 장 보러 오신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방앗간에서는 할머니들께서 맛있는 참기름을 만들고 계시는지 고소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신반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 4일 9일이 장날이랍니다. (예: 4일·9일·14일·19일 등)

판매 품목은 의류, 생선, 양파, 고추, 배추, 오이, 감자 등 제철 농산물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떡, 국화빵, 풀빵, 어묵 등 추억을 되살리는 간식 거리도 팔러 오시는데 비가 오는 탓에 안보이네요. 소박한 시장 느낌!!

하지만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팔러 나오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다행입니다. 알록달록 이쁜 색감을 가진 농산물들이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신반 오일장은 100년 전통의 따스하고 소박한 시골 정이 살아있는 공간이에요. 정겨운 사람들, 추억의 간식, 그리고 넉넉한 인심까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걷거나 맛보고, 추억을 채우기에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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