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도로명 따라 부산여행] 금강공원로부터 온천장로까지!
도로명 따라 부산여행!
동래구 도로명 따라 어떤 명소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색다른 볼거리 가득한 금강공원로
온천교 사거리에서 시작해 금강공원 입구까지 이어진 도로명이 금강공원로입니다. '금강공원'은 금정산의 수려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소금강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금강공원은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근린공원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금정산 능선에 자리한 금강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인데요. 원래 금강원이라고 불리다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로프웨이(케이블카), 금강식물원, 금강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놀이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자연서 전문 박물관입니다. 1994년 개관했으며 새계 100여개 국에 이르는 어류, 패류, 파충류 등 해양생물을 중심으로 자연사 자료 25,0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야시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복천로
동래구 복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하여 명장동 시실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진 도로로, 복이 넘쳐 흐르는 샘들이 많다고 하여 복천동이라 한 지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복천로를 따라 가다보면 동래에서 가야시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복천동 고분군을 볼 수 있습니다. 복천동 고분군 맞은편에는 동래읍성 북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래읍성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축조되어 임진왜란 이후 중요한 군사요충지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그 규모도 함께 커지게 되었습니다.
동래읍성은 임진왜란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유적지인데요. 총 둘레 1.9km에 이르는 성곽은 충렬사 뒷산에서부터 동래구의 중심을 아우리고 있습니다. 성곽을 따라 길이 있어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오는 10월 3일(금)부터 15일까지(일) 3일간 개최되니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사적 제 273호인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의 대표적인 가야 유적인데요~ 가야의 번성 및 가야가 신라로 편입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이기도 합니다. 1969년 주택 재개발 공사 중 발견되었으며, 수많은 철기 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가야 유적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복천박물관에는 복천동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들을 전시되어 있는데요~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과 무덤을 통해 아직 미지의 왕국으로 남아있는 가야 문화의 모습과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장로
온천장로는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에서 시작해 금정구까지 이어지는데요. 신라 때부터 온천이 발견되어 왕이 자주 다녀갔다고 하며 조선조에는 온정원을 세워 역마까지 둔 기록이 있는 동래온천 지명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동래온천은 예로부터 신비로운 효험이 널리 알려져 신라시대부터 왕족과 귀족들이 들겨찾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일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동래온천에서 목욕 한번 하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여길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온천욕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단연 허심청입니다! 1991년 10월 부산시 도심형 재개발 사업으로 탄생한 허심청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천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예술적 조형미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인기웹툰 '목욕의 신' 배경으로도 유명합니다. 장수탕, 노천탕 등 효능별 다양한 욕탕을 갖추고 있으니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보세요!
삼국유사에 신라 682년(신라 신문왕2) 충원공이 동래온천에서 목욕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전해지는데요~ 약알칼리 식염천으로 류머티즘, 신경통, 근육통, 여성질병 등의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동래온천에서 건강한 힐링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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