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만난 구로 체크인! 어서와, 구로구는 처음이지?

은행 증빙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오류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비치되어 있는 안내서들 중에서

처음 보는 작은 책자를 발견했습니다.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로구

<구로 체크인>이라는 책자였는데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의

4개 국어로 발간된 안내 책자였습니다.

잊고 있다가 수궁동 주민센터 근처를 지날 때

생각이 나서 <구로 체크인> 책자를 받으러

주민센터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는데

여쭤보니 사무실 안쪽에서 찾아서

갖다 주셨습니다.

구로구의 모든 주민센터에 <구로 체크인>

책자가 비치되어 있는 위치가 주민센터 마다

다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근무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책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로구에서 처음 정착하는 내외국인들을 위한

책자인 듯, 책자의 시작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주요기관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주민을 위한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며,

구청 및 동별 주민센터, 지하철 역, 소방서,

보건소, 경찰서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착, 청결, 안전, 상호문화 정책사업, 관광

등으로 분류되어 책자에 소개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착 부분에서는 체류지 변경 신고에

대해 신고기한, 방법과 문의할 전화번호,

또 취업 정보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큐알코드와 함께 전화번호와 기관 부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서울시 기관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 안내,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에

관한 것들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녀교육에 관한 안내는

초, 중, 고 입학 & 전학 절차 및 관련

기관과 누리집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중도입국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학생을 위한

교육 기관을 상세히 알 수도 있습니다.

구로구의 상호문화 정책 사업과

관련 기관의 연락처, 구로구의 명소도

사진과 함께 간단히 설명되어 있어서

구로구에 이주한 여러 주민들이 보면

좋을 책자입니다.

저도 타지역에서 이사온 경험이 있기에

이런 책자의 소중함이 느껴졌습니다.

구로가 처음인 주민에게는

무척 많은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겨있는

구로 체크인!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지도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구로 체크인 책자를 통해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로구에서

잘 정착하며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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