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평택시민기자단 | 수집가 양해남 [영화의 얼굴] 포스터 컬렉션 관람해요
안녕하세요, 평택시민 여러분!
오늘은 장당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영화의 얼굴]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장당도서관은 평택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 대출은 물론 신간도서 코너, 다양한 정보 자료도 잘 비치되어 있어요.
조용하지만 아주 유용한 공간인 장당 스마트도서관도 장당도서관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도 언제든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죠!
도서관 이용을 조금 더 똑똑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서비스들이 가득한 장당도서관,
그럼 지금부터 [영화의 얼굴] 포스터 컬렉션 함께 살펴볼까요?
장당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수집가 양해남의 [영화의 얼굴] 포스터 컬렉션입니다.
영화 속 명장면과 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 한 장 한 장은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시대의 감성과 문화의 흔적을 담고 있는 귀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 포스터들을 오랫동안 수집해온 양해남 수집가의 정성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자리로,
책을 읽으러 왔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감상하기에 좋은 공간이죠.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세워진 포스터는 마치 영화 한 장면처럼 분위기를 더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과 감동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기』, 『칠수와 만수』 등 한국 고전영화를 대표하는 포스터들이 액자에 담겨 줄지어 걸려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를 산책하듯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래된 영화 포스터지만, 그 속의 표정과 장면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관람할 때 멈춰 서서 포스터 하나하나에 담긴 색감과 문구를 음미하며,
그 시대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서체, 인물의 표정만으로도 그 시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포스터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꼬마신랑』, 『춘향전』, 『미워도 다시 한번』, 『겨울 나그네』등의 이야기들은
세대를 초월해 여전히 감동을 전하고, 한편으론 ‘그땐 그랬지’ 싶은 향수를 자아내기도 하죠.
특히 다채로운 포스터 디자인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같은 시대, 다른 문화가 어떻게 영화라는 매체를 표현해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곳 장당도서관에서는 책과 영화, 그리고 예술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지은이 양해남
1989년부터 영화 관련 수집을 시작했다. 16밀리터 영사기, 필름으로 시작해 점차 35밀리미터 필름과 포스터, 영화 관련 물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금까지 수집한 한국 영화 포스터는 총 2400여 점으로, 그 가운데 1500여 점이 희귀본(유일본)이다.
그는 자신이 수집한 포스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하고 공유해왔다. 자신의 포스터를 디지털화하여 포털사이트 Daum 영화에 등록하고,
웹상에서 비상업적 용도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997년 광주비엔날레 일상, 기억, 그리고 역사와 대종상영화제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작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번 전시는
양해남 수집가의 오랜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입니다.
도서관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영화라는 예술을 다시 만나고,
그 시절의 얼굴들을 천천히 되새겨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영화의 얼굴] 컬렉션은 장당도서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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