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절이 여름으로 향해가면서 해가 저무는 시간이 조금 늦어진 것 같은데요. 우리 고양시의 원도심은 아직 개발이 진행중인 곳들이 많아 도로와 인도 등이 조금 어두운 지역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저녁 시간을 기다렸다가 사진 속에 보이는 토당초등학교 앞 육교를 찾아왔는데요. 저녁이면 이렇게 예쁘게 라이트업 되고 있습니다.

오늘 토당초등학교를 찾은 이유도 어떻게 보면 이렇게 야간에 밝게 빛을 내는 육교와 비슷한 주인공이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았을 때에는 우리 고양시 관내의 적극행정 사례를 두 곳 답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요.

토당초등학교 주변은 재개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최근에는 밤이 되면 주변 지역이 많이 어두워져 민원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도육교가 라이트업이 된 것도 물론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범죄 예방 등 치안을 유지하는 쪽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참고로 육교 양쪽을 담당하는 승강기의 경우에도 2024년 말에 신제품으로 교체가 되면서 토당초등학교 주변은 계속 꾸준히 정비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통학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보이고 있죠.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육교 북쪽에 있는 토당초등학교 LED벽화입니다. 2023년에 완료된 사업인데, 아마 고양시 블로그에는 제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 같은데요. 가로등 역할도 하고 있어 통행과 치안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해당 LED벽화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담당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민원에 보답하고자 실시한 사업입니다. 실제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캐릭터 디자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앙증맞은 디자인 돋보이는데요.

재미있는 어린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아이들은 좋은 글귀를 통해 자신감과 꿈을 가지며, 어른들은 벽화를 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아주 흐뭇한 LED벽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간은 그렇게 긴 편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의 애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학생들이 일부 참여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치안을 주로 담당하는 경찰서와 지역 주민들이 소통이 좋은 시책으로 반영되었다는 것도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입니다.

평소 이러한 사례의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로 볼 수 있었는데요. 비교적 한정된 공간에서 저렴한 예산을 통해 큰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이런 좋은 사례가 고양시 관내의 원도심에도 많이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개발 등으로 저녁에는 많이 어두워져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던 구간을 이렇게 고양시, 경찰서, 지역 주민들이 나서 해결해 준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도 안전하게 해당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 이런 좋은 사업들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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