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있는 문서와 CD, USB 이제 주민센터에서 해결하세요!

영수증, 우편물, 고지서, 명함, 인쇄물...

매일 몇 개씩 받게 되는 문서인데요.

이 안에는 신용카드번호, 이름, 주소, 휴대폰 번호,사진,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있어 함부로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정보가 적힌 부분을 오려내 다시 잘게 잘라

버리는데요, 이것 또한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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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이나 주민센터의 문서파쇄기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마 저처럼 생각한 분이 많으실 텐데요,

구로구는 ‘개인정보의 유출과 이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민원인이 직접 파기할 수 있는

문서파쇄기를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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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신도림동, 구로 2동, 고척 2동,

오류 2동 주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저는 가까운 오류 2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문서파쇄기가 안쪽에 설치되어 있어 처음엔 찾기

어려웠는데, 잘 보니 민원서류 작성대 옆이더라고요.

혹시 주민센터에서 문서파쇄기를 이용하실 분은

민원서류 작성대 근처에서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민센터의 문서파쇄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종이는 물론 CD와 USB도 파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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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은 한 번에 30매 이하로 투입을

권장하니 참고하세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종이를 넣으면 기계가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파쇄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마감 시간보다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좋겠더라고요.

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하면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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