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입니다

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죠.😄

산행의 계절 가을❗

앞으로 단풍 구경을 위해

한라산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섯 개의 한라산 탐방 코스 중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

성판악 탐방로를 소개해 볼게요.

1. 예약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에요.

예약은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고 1인당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시작일부터 다음 달까지 예약이 가능해요.

예약 시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입산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거예요.

춘추 절기의 경우에는

5:30분 ~ 8시

8시 ~ 10시

10시 ~ 12시 30분

세 가지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마지막 타임인 10시~12시 30분 예약의 경우

진달래밭 통제소에서 백록담으로 올라가는 길이

12시 30분에 통제되기 때문에

한라산을 정상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으니 참고하셔야 해요.

​​

그리고 예약 후 취소 없이 탐방하지 않았을 경우

1회는 3개월, 2회는 1년간 탐방이 금지되니

예약한 경우에는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

2. 주차장

성판악 주차 가능 대수는 151대 정도로

탐방객에 비해 매우 협소해요.

그래서 보통 새벽 6시가 되면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 버립니다.

이럴 경우 국제대학교 환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나 택시를 타야 하니

해당 시간까지 감안하여

도착시간을 잘 체크해야겠죠.

3. 코스 안내 및 준비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의

편도 길이는 9.6km❗

평지가 아니라 그것도 등산로이기 때문에

꽤 힘든 편이죠.

그래서 충분한 생수와 도시락은 필수에요.

내려갈 때 힘들기 때문에 등산화를

신는 걸 추천드리고요

스틱은 있는 게 더 났겠죠. ​

코스 내 진달래밭 대피소와

속밭 대피소에만 화장실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손 씻을 물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물티슈는 챙겨가셔야겠고요

더불어 쓰레기통이 없기에

본인이 만든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포함)는

모두 가져가야 하니 쓰레기봉투를 준비하는 게 좋겠죠.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 대피소를 만나기 전까지는

계속 숲속을 걷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 있어요.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면

이후부터는 파란 하늘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부터 성판악 탐방로의

매력에 빠져들게 돼요.

다만 마지막 1시간 30분은 정말 힘든 코스이기에

체력을 관리하며 쉬엄쉬엄 올라가야 합니다.

힘들 땐 주변을 둘러보세요. 😃

4.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자

한라산 정상의 날씨는

정말 변화무상하기에

힘들게 올라왔어도 백록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자는

행운아입니다. 😃​

아름다운 백록담❗

오로지 이 풍경을 눈에 담아 가기 위해

9.6km를 힘들게 걸어 올라가야죠.

성판악 탐방로는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가는 건 더 힘들어요.

코스도 길고 계단과 울퉁불퉁한 바윗길에

무릎과 발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으신다면

꼭 그전에 적당한 운동으로

산에 올라갈 체력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가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도전해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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