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 공원 나들이 '대청공원'

파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주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대청댐 구경을 마치고 대청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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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공원에 도착 후 탁 트인 서편 잔디광장이 보고 싶어 그쪽으로 발길을 향했는데 그곳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물빛축제 때 탄생한 ‘스마트고래’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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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고래의 형상은 밤이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더욱 빛나지만, 낮에도 그 존재감은 여전했습니다. 잔디광장 가운데에 자리한 고래 조형물은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상징물처럼 느껴졌으며 마치 푸른 바다 위에서 헤엄치는 실제 고래를 보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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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고래 주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공놀이하는 아이, 엄마 옆에서 비눗방울을 따라다니며 웃음 짓는 아이, 작은 천막 아래 그늘에서 여유를 즐기는 가족,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사람들의 발길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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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주말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잔디광장은 언제나 개방감과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잔디광장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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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 자리를 벗어나 공원의 다른 공간도 둘러보았는데 그곳에서 대덕구의 공식 캐릭터 ‘덕구’와 ‘덕이’의 조형물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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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위에 자전거를 타며 휴일을 만끽하는 사람들과 금강 주변의 데크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곳곳에 휴식을 즐기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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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청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고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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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는 장소이자, 시민 간의 소통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지역 공동체의 한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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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청공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인 ‘대청호 숲속 보물 이야기’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신청해서 자녀와 같이 숲을 탐험하고 자연의 신비를 느끼면서 보내는 숲속 체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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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까운 곳에서 이토록 다양한 경험과 감성을 선사하는 공간은 흔치 않습니다. 대청공원은 그러한 특별함을 간직한 공간입니다. 주말의 한가운데에서 여유와 활력을 찾고 싶다면, 자녀의 손을 잡고 대청공원을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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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위에서의 웃음, 고래 아래에서의 기념사진,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시간, 그 모든 순간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대청공원이 대덕구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더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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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덕구민 기자단 '윤용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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