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산업 중심,

근대산업새로나길

안녕하세요.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이종진입니다.

대구 북구는 근대산업의

중심지로 역할을 했습니다.

대구역 일대에서는

많은 산업이 발전하였는데요.

현재는 달라진 모습이지만

그 역사 현장을 소개하는 길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옆 길인데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이 옆에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는데요.

축구장과 야구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스쿼시장, 새롭게 바뀔 실내빙상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의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옛 근대산업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중구 북성로 거리와도 가까워서

비슷한 산업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옛 건축물도 그대로 남아있고

현재는 그대로 리모델링을 하여

카페로 변신하여 레트로한 디자인과

옛 분위기를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어지는 골목길 옆에는

대구근대산업새로나길의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대구 북구 근대산업유산 현황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구 북구 근대산업유산 현황을 살펴보면

근대 공장 138채(건물)과 근대 창고 20채(건물),

근대 주택 95채, 근대 상가 17채(건물)이 있습니다.

대성산업과 시민운동장, 옥산초등, 금성방직 등

현황이 지도로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서 뻗어나간

기업들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 삼공유지

한때 재계 6위까지 성장하였던

김성곤의 쌍용그룹은 칠성동 531번지에 설립된

삼공유지회사로부터 시작하여

해방 후 급속히 성장하였다.

■ 아세아텍

국내외 농기계시장을 주도하는 아세아텍은

故 김추호 대표가 1945년 철공장을 인수하여 세운

아세아산업공사가 그 뿌리이며,

철을 재료로 하는 벨트 버튼이나 호미와 가래 등

농기구를 생산하는 공장이었다.

■ 대성그룹

연탄에서 첨단 에너지산업으로 성장한 대성그룹은

해방 직후 대구 칠성동에서 연탄공장으로 시작하여

석유, 도시가스, 해외 유전개발 등

한국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대성산업공사이다.

■ 제일모직

대구의 대표 브랜드였던 이병철 회장과

제일모직 수입품을 대체하여

값싸고 질 좋은 모직으로 국민들 모두 손쉽게

양복을 입을 수 있게 하고 싶은 소망으로

1954년 제일모직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삼성물산으로 변경되었다.

■ 평화산업

세계적인 자동차부품회사로 성장한 평화산업(주)은

1950년 칠성동에서 지우개와 고무공을 만드는

가내수공업 규모의 평화고무공업사를 창립한 후

1957년 자동차부품업으로 업종을 바꾸어

자동차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 에스엘

칠성동에서 세계로 뻗은

자동차부품회사 에스엘(주)은

대구 북구 칠성동 2가에 설립된

삼립자동차공업사를 모체로 한 기업으로,

특히 전조등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를 웃돌 만큼 압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 조일알미늄

한국 알미늄 업계의 선두주자가 된

조일알미늄은 조선기업사(조일알미늄공업)는

칠성동의 성광고등학교 건물 등에

공장을 확장 이전하였고, 국내 알미늄업계 최초로

열간 압연설비를 설치하여 점유율 2위를 나타내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경창산업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세계로 나가는 경창산업(주)은

1961년 칠성동에 경창공업사를 설립하여

체인 케이스 등의 자전거부품을 생산하다

자동차부품으로 주력제품을 전환하여

은탑산업훈장까지 받은

자동차부품 전문공장으로 발돋움하였다.

■ 화랑고무

중국 시장을 휩쓸고 있는 칠성동 출신 ㈜화랑고무는

칠성동2가에서 1950년에 설립하여

한국 최초로 지우개를 만든 기업이며,

국민 지우개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점보 지우개'를 만든 곳이다.

지금은 오로지 지우개 하나로

중국 시장을 휩쓸고 있는 업체로 성장하였다.

1900~1910년 대구의 공장은 수십여 개였고

해방 전후로는 칠성동 일대에

대폭 늘어난 공장으로 인해

경제가 활성화된 사례가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여러 북구의 근대산업이

자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대구는 6.25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았던 지역이었기에

섬유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

내외방직(당시 대구 메리야쓰사)과 대한방직

그리고 삼호방직은 정부와 유엔한국재건단의

지원하에 대단위공장으로 발전하였다.

그런 가운데 1954년에 제일모직이,

1956년에 대흥모직이 설립되어

섬유공업이 경북의 산업에 있어

93% 정도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침산동과 칠성동, 그리고

원대동 일대를 포함하는 이른바

제1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종업원 100명 이상의

중소기업내지 대규모 공장이

26개나 밀집해 있었다.

오늘 대구 북구에서 만난

근대산업새로나길을 걸어보며

대구 근대산업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관에 가지 않아도

벽화로서 안내되고 있는 이점이 특이합니다.

전국 여러 곳에 여행을 가면

점차 이런 식으로 변하는 골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서는 대구역과 가까워

대구의 경제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 곳입니다.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 오신다면

바로 옆이니 잠시 걸어보면서

대구의 근대산업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어떠실까요?

그럼 다음에도

대구 북구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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