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상서동, 론볼장과 궁도장이 있는 '지수체육공원'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입니다. 아직 봄꽃이 피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3월 중순만 되어도 풍광은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돌아가는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통계를 냈을 때 #여행 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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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스포츠를 접하고 좋은 풍경을 보고 여행할 수 있는 것은 권리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신체조건을 가질 수가 없으니까요. 다양한 시설과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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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체육공원'에는 론볼장과 풋살장 4곳, 궁도장 1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의 스포츠로 장애인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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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과 같은 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도심에 자리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이곳에서 스포츠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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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에서 거의 유일한 궁도장이 '지수체육공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덕정이라고 불리는 이 궁도장에서는 우리의 옛 문화인 #궁도 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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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이용하여 목표물을 얼마나 정확히 맞추는지 겨루는 스포츠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을 사용하는 궁도는 오늘날에는 서양에서 전해진 양궁과 함께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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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렸는데 운동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언제든지 예약하시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풋살 은 전에도 해봤는데요. 정말 힘든 운동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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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론볼장 입니다.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인 론볼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입니다. 경기 방식은 참가인원에 따라 개인전, 2인조, 3인조 및 4인조로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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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이나 론볼을 함께하고 싶으신 분은 대덕구 '지수체육공원'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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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뒤로 돌아서 '지수체육공원'을 걸어봅니다. 올해도 거창한 여행이나 플렉스(Flex)를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길을 걸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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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평온함을 주는 나무는 한 해가 지나면 나이테가 하나씩 만들어지는데 매년 똑같은 두께의 나이테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의 나이도 그렇게 들어갑니다. 어떤 때는 평온하게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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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로나19의 시간 동안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살이 많이 쪘는데요. 올해부터는 주변에 있는 운동 공간을 찾아서 살을 빼보려고 합니다. 2023년에 들게 될 나이는 조금 더 성숙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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