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더 아름다운 대전의 밤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대전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식장산 전망대입니다.

백제 시대 군량을 많이 저장하여 신라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충지였다는 기록과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산꼭대기에 많이 묻혀 있다고 해서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고 불렸다는 이름의 전설이 있으며 대전광역시 동구 및 충청북도 옥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598m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산 전망대하면 등산을 떠올려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데 식장산 전망대는 차로 올라가는 도로가 잘 되어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 많은 분들이 대전 밤 데이트 코스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꼬불꼬불 길을 차로 올라간 뒤 주차장에서 도보 10분 정도를 걸으면 보이는 식장산 전망대에 위치한 식장루 식장루를 지나가면 보이는 대전 도심을 환하게 비추는 조명들이 마치 별들이 반짝이며 환영해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신탑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앉아있는 실루엣을 담을 수 있어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대전의 야경과 함께 찍을 수 있는 베스트 포토존으로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대전의 야간 명소로는 엑스포 과학공원에 위치한 한빛탑입니다. 여름이면 음악분수와 함께 맥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보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추가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빛탑의 공연 시간표>

15 : 00 ~ 19 : 00 음악분수 (1시간 간격)

19 : 30 고보조명 + 미디어파사드

20 : 00 음악분수 + 레이져

20 : 20 고보조명 + 미디어파사드

21 : 00 음악분수 + 레이저

21 : 20 고보조명 + 미디어파사드

세 번째 대전 야간 명소는 올해 첫 개장한 방동저수지 윤슬거리입니다.

방동저수지 윤슬거리는 24년 7월 26일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꽃다울 방에 마을 동을 써서 지형이 꽃을 형상화한 데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노을도 이뻐 노을 감상 후 음악분수를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음악분수는 평일(화 ~ 금) 16시 / 20시 주말(토 ~ 일) 14시 / 16시 / 18시 / 20시로 1회당 20분씩 진행되니 저수지 주변 데크를 걷다가 음악분수 시간에 맞춰 구경하기 좋습니다. 요즘 핫한 노래들에 맞춰서 음악분수가 나오니 저절로 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야간 명소는 아이와 함께 대전에 여행 오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 바로 오월드입니다. 2024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오월드 야간개장 르미에르 축제. 평일에는 플라워랜드, 주말에는 오월드 전역으로 화려한 오월드의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 아바타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과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아름다운 조명들이 오월드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나이트 유니버스 마스코트인 심비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어린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플라워랜드에서는 르미에르 불꽃쇼도 진행된다 하니 참고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대표 야간 명소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더욱더 아름다우니 참고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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