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궁금-여주] 여주에서 이런 대회가? 전국 '최초'의 이 대회!
여주시민기자단|박혜성기자
지금 이 순간!
화면에 보이는 이 선수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선서를 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과녁을 겨냥한 건
단지 화살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장애를 넘어선 도전, 그리고 여주에서 시작된 특별한 대회.
과연 어떤 대회였을까요?
[굼긍-여주] 로고 Ⓒ박혜성 여주시민기자
박혜성 시민기자만의 시각으로 여주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궁금-여주]의 열네 번째 이야기, 오늘은 박혜성 시민기자와 함께 제1회 여주시장배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2025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여주시장배 전국 장애인양궁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보호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총 219명이 함께한 뜻깊은 축제였습니다.
여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여주시의 예산 지원으로 전국대회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개회식은 여주 부시장과 관계자의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정아 여주 부시장의 인사말
"수많은 연습과 훈련으로 오늘 대회를 준비해 오신 선수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한 번 활시위를 당겨 보았는데 당겨지지도 않더라고요.😃"
여주시 관계자의 인사말
"제1회 여주시장배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주를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이어지는 선수대표의 진지한 선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단체 기념촬영도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이지만 경기 장면도 관람하고, 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온 양궁 선수입니다.
여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데 장소가 정말 좋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마음으로 다음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양궁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응원하며,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도전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주에서 시작된 이 대회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 발, 그리고 또 한 발.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처럼, 이들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3월부터 여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온 [궁금-여주] 시리즈는
아쉽지만 잠시 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시민기자로서 여주의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시민기자 박혜성이었습니다.
📝 취재 및 작성, 영상 제작: 여주시민기자 박혜성
※ 본 기사에 사용된 사진 및 영상은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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