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도심 속 작은 음악 축제, 인천을 무대로 펼치는 거리공연 '요기조기 음악회'
인천 거리 곳곳 음악이 흐릅니다!
‘2025 요기조기 음악회’가
더 풍성해진 무대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인천 전역을 무대로
지역 예술인이 선보이는
다채롭고 감미로운 음악 공연,
함께 즐겨 보실까요!
아이도 어른도 반한 거리 공연,
요기조기 음악회 이야기
초여름의 날씨가 완연했던 지난 주말,
요기조기 음악회의
또 한 번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즐거운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인데요.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무려 70개 팀의 뮤직 앰배서더가
약 180회 공연을 선보이며
인천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번 요기조기 음악회가 펼쳐진 곳은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입니다.
책을 탐닉하는 공간에서 만나는
음악 공연이라니
조용한 도서관에 퍼지는 선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
‘클라운비비’가 장식했습니다.
맑고 고운 핸드벨 연주와 함께
유쾌한 마임극이 어우러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웃음 짓게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는데요.
등장부터 웃음 만발!
‘클라운비비’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치 넘치는 몸짓에
도서관은 어느새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공연 자체도 유쾌하고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몰입감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공연을 즐기는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함께하고,
몸을 움직이고, 소리 내어 웃는 순간!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어의 꿈’ 핸드벨 연주가 끝난 후에는
요술풍선으로 만든 귀여운 문어 풍선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며
공연의 여운을 더욱 즐겁게 이어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마치
제2의 어린이날 같은 순간이었어요.
예쁜 풍선을 손에 꼭 쥔 아이들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 번졌답니다.
이번에는 분위기를 전환해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한원종’ 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곡해
봄과 여름이 맞닿은 이 계절에
따스한 감성을 전했는데요.
‘나는 반딧불’을 부르는 순간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관객 모두가 함께 떼창을 부르며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리공연의 묘미 아니겠어요!
요기조기 음악회를 즐기는
흥이 넘치는 인천 시민의 풍부한 감성을
진하게 느낀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공연이 준비되는 동안에는
MC의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재치 있는 멘트와
팡팡 쏟아지는 경품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겁게 호응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요기조기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는
매력적인 재즈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엔틱문’이 장식했습니다.
익숙한 곡들을
엔틱문만의 재즈 편곡으로 새롭게 해석해
더욱 깊고 매력적으로 들려주었는데요.
목소리가 악기라는 말을
엔틱문의 공연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뜨거운 날씨에도
도서관 앞마당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거리공연을 즐긴 시민들의 얼굴에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인천에 이렇게 매력적인 뮤지션들이
많았다는 사실에 새삼 감탄하셨나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팀이 늘어난
총 80개 팀이 인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2025 요기조기 음악회’의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요기조기 음악회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을
꼭 함께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연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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