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에 도착하니

멋진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희망과 약속의 땅 대소면”

대소면은 어떤 곳일까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기에

충분한 문구인 것 같습니다.

대소 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전통시장의 풍경을 낯섭니다.

3일, 8일이 장날이고

평소에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는데요.

주차시설도 잘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차장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산로 61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둘러봤는데요.

장날이 아니라서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식당의 열기는 시끌벅적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추운 겨울에 입맛을 돋궈주는 감자탕,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

러시아 식당까지 있는데요.

무엇을 먹을 것인지는 좀 더 둘러봐야겠습니다.

무한리필 양꼬치,훠궈 가게가 눈길을 끄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무한리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미 배가 부르고 만족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인 걸까요.

무한리필 가게가 저에게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는 유한리필인 것 같습니다.

머털도사 미용실을 찾았는데요.

참 재미있는 미용실 이름에 웃음이 났습니다.

아마도 헤어 디자이너들에게는

잘라야 할 머릿카락만 보이는 것 같은데요.

우리에겐 아주 유쾌하고

어떤이들에게는 위대하기 까지한

마법 소년 머털이가 헤어 디자이너 앞에서는

꼼짝없이 힘을 못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소시장의 초대박집은 이 곳인 것 같은데요.

매일 새로운 옷들이 들어오는 구제메카입니다.

웬지 저에게만 멋지게

입혀질 옷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에는 들어가서 옷을 꼭 골라봐야겠습니다.

왕십리 곱창가게도 바로 옆에 있는데요.

서울에서 볼 법한 가게를

음성군에서도 보게 되니 반갑습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저 멀리 공원 같은 곳이 보여서 올라가봤습니다.

눈 맞은 나무 계단을 조심스레 밟고 올라갑니다.

어지간한 명소나 장소들은

지도앱에 표시가 되는데

이 곳은 지도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요.

대소 시장 위에 있는 이곳은 오미공원입니다.

눈내린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시장 이용 전후로 둘러보면 좋을 듯합니다.

기초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 기구들과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는데요.

눈 덮인 공원에도 운동하기 위해

찾아왔던 사람들의 발자국이 가득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조합놀이대가 있는 놀이터도 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벌써 다녀간 것인지

조합놀이대 부분 부분마다 눈이 치워져 있습니다.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야외 공연장도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봄이 오면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화장실 및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공원을 거닐다가 언제든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소시장과 오미공원을 둘러봤는데요.

눈이 오고 난 후라서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소시장 방문하시면

오미공원도 함께 둘러보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랍니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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