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쓰는 청년 노상훈입니다. 지난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앞서 저희 청년퓰리처기자가 페스티벌 개최 전 홍보와 함께 남구 청년 분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오고는 싶지만 일정 때문에 못 와서 아쉬워하실 청년 분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 다녀와 봤습니다.

남울산청년회의소에서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이름에 걸맞게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축제입니다.

사회적 불안·스트레스·중독 등 현재 청년의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들로부터 치유와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장의 프로그램들 역시 청년에게 치유와 회복이 제공되는 프로그램들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청년일자리카페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일자리종합센터·청년정책협의체·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양자테라피체험·눈건강지킴이·헤어디자이너체험·AI도 알아보고! 내 마음도 알아보고!·스트레스 해소존 등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상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프로그램의 면면을 보면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의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험 하나당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투어를 합쳐, 다섯 부스 이상 체험자에겐 경품 추첨권을 배부했습니다.

특히 현장에는 청소년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이긴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도 힐링과 치유는 예외일 수 없죠.

또한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이나 청소년 댄스팀 등이 무대 스테이지를 풍성하게 채워줌으로써,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맞는 환상적인 공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힙합동아리의 속사포 같은 래핑이나 뮤지컬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특히 뮤지컬은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의 취지에 걸맞게 마약 도박중독 예방 뮤지컬이라는 공익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청년들이 만들어낸 무대인만큼 울산 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를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은 청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고민을 나눌 소통·회복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는데요.

울산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이후 전문 상담 및 맞춤형 치료 서비스로도 연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처음 진단했다면, 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날은 날이 흐린 가운데, 행사 말미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려 아티스트들이 우천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페스티벌에 날씨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날은 다소 안 좋았지만 별 탈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는데요.

올해 처음 개최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2회로 찾아올 수 있도록 많은 청년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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