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화성 매향리 여행, 매향리 평화역사관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화성드림파크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는 서해바다 앞에 자리 잡은 평범한 어촌마을이었습니다.
1951년 미군이 비행기에서 투하하는 폭탄 사격장으로 사용되면서 하루에도 수차례 계속되는 비행기 폭탄 투하로 마을은 비행기의 소음과 폭탄 소리에 생지옥에 살게 되었습니다.
매향리 미군 비행기 사격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었고 주간 훈련은 오전 9시 30분경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사격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경까지 진행이 되어 주민들은 비행기 사격에 의한 심각한 청력손실을 입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소음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매향리 사격장에 참여하는 편대 수가 10편 대가 넘는 경우 대략 하루에 5시간 이상 동안 전투기 소음에 노출이 되었고 소음이 가장 높은 날은 110~113 데시벨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전투 훈련에 사용 되는 기관총과 폭탄 투하 등의 소음에 의해서 주민들은 소음성 난청이 유발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미군 비행기 아래에서 신음하던 매향리는 2000년 3월 23일에 KBS2 '추적 60분 - 매향리에도 봄은 오는가?' 편이 방송이 되면서 세상에 그 존재가치를 알리게 되었고 매향리 마을 언덕에 매향리에 실상을 알리기 위한 매향리 평화역사관이 세워져 사람들에게 매향리의 진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KBS2 추적 60분은 2000년 7월에 매향리 사건 그 후, 우리의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방송을 송출하여 많은 시민단체와 학생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매향리를 살리기 위한 미군 사격장 반대투쟁이 벌어졌고 그 결과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되면서 매향리에 봄이 오게 되었습니다
화성시에서는 97만여㎡의 사격장 부지 중 57만㎡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조성하여 매향리역사기념관을 이곳으로 이전하여 매향리의 역사와 미래를 알리기 위하여 개관을 준비 중에 있고 나머지 24만㎡의 부지에 화성 드림파크를 조성하여 레저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는 전시마당, 매향정, 화성시공예문화관 등이 조성이 되어 있고 주차장과 관리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중심에는 미군이 보유했던 F-4E 팬텀 2와 F-E 타이거 2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그 당시 지축을 흔들던 비행기의 공포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화성 드림파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바로 옆에 조성된 화성드림파크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으로 24만 2689㎡의 부지에 조성되었습니다.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 야구장 3면, 여성 야구장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주차장, 관리동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시설입니다.
화성드림파크는 2023년 경기교육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유치되어 리틀야구와 유소년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야구단이 찾아와서 야구 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져서 매향리의 슬픈 역사를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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