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남 양산 / 양산 랜선 여행] 양산타워
경상남도에는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도시는 양산입니다. 양산은 역사·지리적으로 부산과 울산에 인접해있는 것이 특징이며, 큰 규모의 도시는 아니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유적들이 많이 있을 만큼, 무게감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통도사와 법기 수원지가 있으며, 특히 통도사의 홍매화는 봄을 알리는 것으로 많은 사진사들과 방문객들이 찾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양산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은 숨겨진 명소 같은 느낌의 장소이다. 바로 '양산타워'입니다.
양산타워는 2008년 1월 준공되었으며, 양산시 동면 석산리 신도지 지구 내에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전망타워화한 것으로 탑신 135m, 철탑 25m 총 160m의 높이로 타워 정상부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언 수평선과 울주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커다란 타워를 보면서 어떤 시설인지 궁금했었던 곳이어서 이번 방문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양산타워의 입구에는 양산시 캐릭터인 양이와 산이의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산타워는 단순히 전망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자원회수시설의 일부로 국내 최초 열분해 응용 방식을 도입하여 생활 쓰레기를 고온의 열로 녹여 처리하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유해가스 배출농도를 기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토커 씩에 비해 현저히 낮춘 곳으로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다.
현재는 5층 북 카페 시설의 경우 공사 중이라서 6층에 있는 홍보관만을 이용할 수 있는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2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홍보관은 월요일에는 휴무이며, 운영시간은 10:00~ 22:00입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는 홍보관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망대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양산의 과거 모습과 양산시의 역사와 흔적, 그리고 어제와 오늘을 관련 유물과 사진과 미디어 자료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전시실은 양산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실로 현재관, 기업관입니다. 양산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양산의 관광, 문화재, 기업, 양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3전시실은 양산의 미래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는 곳인데, 양산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설이 시설인 만큼 친환경적인 요소에 대한 내용도 전시관 곳곳에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시공간의 경우 전망대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는 만큼 창밖 너머의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양산의 주요 관광지들을 방향에 맞춰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에 방문을 하는 경우 전망대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만큼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날씨를 꼭 확인해서 방문을 하도록 합시다.
타워의 전시공간 한편에는 느린 우체통이 자리하고 있는 우체통에 손 편지를 넣으면, 1년 후에 배달을 해주는 것으로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우체통을 놓치기 쉬우니 집중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양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 그에 비해 양산타워와 같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들의 경우 많이 알려지지 않아 양산을 찾게 되면 지나치게 되는데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흥미로운 곳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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