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바다와 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입니다.

덕봉산은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한 뒤 경계 철책을 설치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다가 2021년 탐방로 완공과 함께 53년 만에 숨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4월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개장 이후 꾸준하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산악회 관광버스 몇 대가 와 있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은 외나무다리를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삼척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멍(물독의 방언)과 비슷하다고 하여 ‘더멍산’으로 부르다가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덕번산’이었다가 현재와 같이 덕봉산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반짝이는 윤슬과 흔들리는 갈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관광객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잘 정비된 데크길을 이용해서 맹방해변 방면으로 돌기로 합니다.

맹방해변 외나무다리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약간의 용기만 내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삼척 가볼만한곳 맹방해변에서 정상부로 이어지는 A코스로 올라갑니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의 대표 포토존인 천국의 계단은 어떻게 찍어도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주말에 관광객이 많을 때는 대기해서 찍기도 합니다.

데크계단 옆으로 대나무가 우거져 있고 계단 끝에 파란 하늘이 보여서 이름 그대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 같기도 합니다.

천국의 계단을 지나면 바로 덕봉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삼척 덕봉산 정상에는 잠시 휴식할 수 있는 벤치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삼척 덕봉산 오른쪽으로 아기자기한 덕산해변이 펼쳐집니다.

잔잔한 파도가 밀려들어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근심을 잊게 되는 것 같네요.

삼척 가볼만한곳 덕산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중간중간에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용하면서 평화로운 덕산해변에서 추억을 남기는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고 물에 발을 담그는 모습에서 어린 시절로 들어간 듯 추억 여행을 하게 됩니다.

1km도 되지 않는 짧은 길이지만 걷는 동안 펼쳐지는 풍경만큼은 여운이 길게 남는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입니다.

많이 힘들이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가을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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