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숨은 철쭉 명소, 백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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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왕시의 숨은 철쭉 명소, 백운사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백운사는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백운산 아래 청풍김씨(淸風金氏) 마을을 지나 백운산 자락을 올라간 곳이에요~ 백운산의 서쪽 중턱으로 산은 의왕시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함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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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가는 길 쪽에는 우성고등학교 있는 언덕을 넘어가야 했어요. 가는 길에 고천체육공원 앞도 지나게 되었는데 햇살이 한동안 좋아서일까요? 여기에도 예쁜 철쭉이 몽글몽글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가는 길, 눈길을 끈 건 바람개비였습니다. 이 바람개비 전시는 ‘바람의 빛깔’이라 해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바람개비 제작 키트를 지역사회 내 배부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그림을 그린 바람개비를 제작한 뒤 지역사회 내 게시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의 대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이었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바람개비에 쓰여있는 글씨를 보면서 산책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백운사까지 걸어가는 코스가 있는데요! 참고로 옆에 왕곡천이 흐르는 길인데, 요즘 가물어서 물은 많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물이 차있을 때 오면 또 다른 풍경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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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며 걸어가는 중에 등도 길에 달아놓은 게 보였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달아놓아서 사진에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식당도 있고,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어서 나들이 오셔서 먹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쭉 걸어가다 보면 백운사 초입 산책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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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돌비석 옆쪽으로 쭉~ 들어가게 되면 산책로 시작이에요.

돌비석 왼쪽에서는 버스정류장 겸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고 가셔도 되고, 절까지 차로 올라가셔도 괜찮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마주한 녹음이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답답했던 숨쉬기이지만 여기서는 맑은 공기를 듬뿍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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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운동시설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어요. 아래쪽에는 데크 설치가 쭉 되어있어 더 걷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산책로는 군데군데 걸어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 있어서 다양한 코스로 걸어보기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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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질 때쯤, 의왕대간 표지판이 보이면 좌측에 바로 백운사가 나와요. 백운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절이에요. 대웅전에 삼존불이 모셔있고, 대웅전 위쪽에는 석조관세음보살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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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백운사에서 또 다른 산행코스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철쭉이 이제 막 펴고 있어요. 다른 데보다 우거진 녹음으로 그늘져서인지 이제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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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옆에 군데군데 많은 색색의 철쭉이 피기 시작한 걸 볼 수 있어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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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드린 코스는 우성고등학교쯤부터 대략 40분 코스입니다. 걸음이 조금 느리거나 빠른 경우에는 오차가 있겠지만 걸어서 나들이하고, 내려오는 길에 맛있는 식사나 커피 한잔한다면 완벽한 산책코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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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이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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