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일 전
김해 와인동굴 재개장 OPEN! 와인&디케이브 공간으로 확장 예정!
제11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선옥
2025.03.18
김해에 있는 와인동굴은 기존의 생림동굴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많은 분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몇달간 문을 닫고 와인동굴 운영을 중단했었는데요, 드디어 3월 1일부터 재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리모델링되지는 않았고, 확장 구간 개방도 5월로 예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동굴만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같이 가보실가요?
김해와인동굴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070-7710-4142
09:30~18:00 (월요일 휴관)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5월을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간을 오픈하는 시기로 정한 것은 유채꽃이 한창인 시기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와인동굴로 가는 주차장 주변은 생림면 유채 꽃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인데요,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로 유채꽃이 곧 피어날 것만 같습니다. 와인동굴까지 리모델링 되어 공개 된다면 이곳의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멀리서 보이는 와인병 모양의 기차 카페를 향해 걷으며 트릭 아트 그림 앞에서 인증숏을 찍어보기도 하고, 이곳 철길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신의 한 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와인동굴이 닫혀있는 기간에도 와인 카페는 정상적으로 운여되었는데요, 레일바이크를 위해 찾은 분들에게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카페를 가로질러 반대편 문으로 나가면 와인터널의 입구와 만나게 됩니다.
인증숏의 대표적인 공간이 입구부터 뭔가 대단한 작업이 진행중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입구지만, 5월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디케이브'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는데요,Digital(디지털) + Cave(동굴)을 합친 말로 동굴 속에 즐기는 디지털 콘텐츠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형 관광 시설로 변화를 기대합니다.
와인동굴은 김해의 특산품인 산딸기를 이용한 산딸기 와인으로 명확한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와인의 역사와 특징을 설명하는 자료를 통해 동굴과 와인의 숙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과 시를 전시하는 공간도 있어 문화 공간으로도 애쓰고 있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이국적인 느낌으로 마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와인을 즐기고 있습니다.
운전이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한 무알콜 와인도 제공하고 있어, 산딸기 와인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선물세트와 관광 상품도 같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곳에는 산딸기 소녀 '베리'를 캐릭터로 만들어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있습니다.
남여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포토존과 트릭아트를 이용한 공간도 인상적입니다.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 없는 다양한 포토존은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 좋습니다.
트릭아트로 그려진 벽화 옆에는 다양한 포즈를 설명해주고 있어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속의 나무처럼 빛이 길게 늘어진 나무를 지나면 관람동선이 종료됩니다.
기존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거꾸로 만들어진 방을 통과하고 와인 보관소로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5월을 기다리며 한창 리모델링 중이라 더욱 궁금합니다.
저는 김해의 '맛'이라고 하면 '산딸기 와인'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 탄생한 '산딸기 와인'처럼 우리의 인생 이야기도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익어갈 것 입니다.
김해의 '맛'을 즐기기 위해 '와인 터널'로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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