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고령 여행]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곳,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는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5월은 가정의 달~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대구근교 고령군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을 소개합니다.
고아리 벽화고분을 재현해 놓은 '고아리벽화고분모형관'에 가보았어요~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 고령군 대가야읍 벽화길 104
먼저 모형관 위에 위치한 ‘고아리 벽화고분’을 들러보기로 해요.
고아리 벽화고분(사적 제165호) 안내도에는 ‘1963년 해방 후 남한에서 처음 발견된 벽화고분이며 6세기 중엽 대가야 말기에 만들어진 유일한 가야 시대 벽화고분으로 그 가치는 매우 높다. 대부분의 대가야 무덤과 달리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방으로 만들어진 이른바 굴식 돌방무덤이다. 돌방의 벽면에는 진흙과 조개를 이겨서 바르고, 천장에는 붉은색, 녹색, 갈색을 사용하여 그린 연꽃 그림이 그대로 남아있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모형관의 왼편으로 ‘고아리 벽화고분’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금방 ‘고아리 벽화고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흙더미를 쌓아 올려 만든 둥근 모양의 무덤을 말하는 ‘봉분’형태를 한 고분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고분 앞으로 고아리 벽화고분을 알리는 비석과 안내도가 세워져있어 한 번 더 고아리 벽화고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관람시간이 다가와 다시 모형관에 도착하였답니다. 모형관의 첫인상은 튼튼해 보이는 회색 벽돌로 이루어진 멋스러운 건물이 인상적이었어요.^^
입구에 비치된 관람안내도에는 회차당 운영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며, 예약은 현장 예약이나
www.goari-mural.com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답니다!
모형관 내부로 들어서자 안내 데스크가 보이며, 안내원분의 안내에 따라 아름다운 문양이 그려진 문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문양이 새겨진 길과 함께 고아리 벽화고분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안내도를 볼 수 있었고요.
벽면에는 극락정토를 기원하는 삼국의 연화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백제, 가야, 고구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연꽃 그림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당시 고분군의 위치와 크기, 외관을 구현해놓은 고분 모형이 마련되어 있어요.
고분 모형 내부로 들어서니 실제 고분에 들어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재현해놓은 체험공간이었어요.^^
고분 모형을 둘러본 뒤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영상이 있는 미디어아트가 눈앞에 펼쳐지며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마치 고분군이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한 화면을 손으로 터치해 보며 고분군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영상으로 변할 때마다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아래에는 연못이, 그 위로 화려한 연꽃이 피어나는 영상도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숲속의 꽃밭에서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는 장면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 실감 납니다.
자리에 앉아 아래의 연못이 있는 영상을 마주하면 실제 물 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었어요.
25분 정도 진행이 되었던 아름답고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여러 예술작품을 보고 나온 듯 눈과 감성을 자극해 주었답니다.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하면 영상 안에 나의 그림이 담겨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해요.
미디어아트 안에 담긴 대가야의 역사와 벽화고분을
입체적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었던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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