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관문체육공원 반려견 놀이터 임시개장 및 간이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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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비가 많이 왔었지만, 비가 딱 그쳤던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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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기다려온 반려견 놀이터의 임시 개장식과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 건강검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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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픈 행사를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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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임시로 개장한 관문체육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과천시가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소중한 장소입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삼삼오오 방문해, 새롭게 문을 연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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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도 대형견, 중소형견 나뉘어서 뛰어놀 수 있는 간이 놀이터가 마련이 되어 견주분들과 반려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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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놀이터 임시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하여 인삿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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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토크 콘서트 전에는 시민들과 퀴즈를 맞히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려동물 미등록 벌금, 반려견의 땀샘의 위치, 혈액형 종류 등등 퀴즈를 내고 선물을 받아 가며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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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순서 중 하나는 바로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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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이웅종 교수(SBS <동물농장> 출연)가 특별 강사로 참여해,

동물보호법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걸음걸이를 통해서 반려견을 교육하는 내용도 실제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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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교수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사례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고,

강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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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1:1 반려동물 건강 및 행동 상담이었는데요.

전문가가 보호자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하며, 식습관, 운동량, 정서 문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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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 미용 서비스,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는 유익함과 실용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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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외에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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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행복사진관,

이름을 새겨 직접 만드는 인식표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의 후각 놀이를 위한 노즈워크 만들기 체험,

그리고 그림 작가가 반려동물을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처(초상화) 그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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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체험은 현장 선착순 무료 접수로 진행되었으며,

재료가 소진되기 전까지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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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에서는 “우리 아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직접 만든 인식표라 더 애정이 가네요” 등

행복한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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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문체육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무인으로 임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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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체고에 따라 이용 요일이 다르게 운영이 되고 있는데,

체고 40cm 이하인 중, 소형견은 홀수일, 체고 40cm 초과되는 대형견은 짝수일 입장이 가능하며

놀이터 내에 배변봉투 수거함이 없어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서 버려야 합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우천 시 반려견 놀이터는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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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방법은 QR코드를 사용해서 펫 신분증 등록 후 사용하거나 정보 입력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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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첫발을 내디딘 관문체육공원 과천시 반려견 놀이터는

앞으로 시민들과 반려동물이 더 자주, 더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과천시가 만들어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숨 쉬는 도시, 그 여정 속에서 이번 놀이터가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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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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