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꽃도감-10] 구상나무

제주의 곳곳에서 자라나는 다양한 야생화를

알아보는 열 번째 시간!

천 년의 숨결이 깃든 푸른 기상

#구상나무 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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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바늘 모양(針狀)의 돌기가 갈고리처럼 꼬부라진 모양을 뜻하는

구상(鉤狀)에서 유래하였으며

제주어로는 쿠살낭(성게나무)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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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덕유산을 북방한계선으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까지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으로 학명이 Korean Fir이며 한국 전나무로 불립니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하는 나무의 모태가 되는 나무입니다.

멀리서 보면 나무 전체가 은녹색으로 보여

매우 아름다워 정원수로 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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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시기]

5~6월에 솔방울 모양의 새끼손가락 마디처럼

여러 색의 꽃이 피며 암수한그루입니다.

색에 따라 구상(갈색), 붉은구상, 푸른구상, 검은구상으로 부릅니다.

열매는 원통 구형으로 가을에 성숙하여

씨앗에 날개가 있어 날아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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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는 곳]

한라산과 지리산, 덕유산 등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에서는 해발 1,500m 이상에서 자라는데

살아 백년 죽어 백년이라 부르는 구상나무는

함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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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기개'

엄동설한에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와 기상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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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윤슬 (www.instagram.com/jeju_yunseul) 작가님과 함께

구상나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주 후에 돌아올 다음 제주 들꽃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