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년 전

아름다운 부산야경 명소, <민락수변공원>으로 나들이 나서보세요

최근 부산에서는 '15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목표로 도보와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일, 생활,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6가지의 기능을 15분 거리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리는 <민락수변공원>은, 음주와 쓰레기로 인한 몸살을 앓아오며 지역주민분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던 과거를 청산하고 '15분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민락동에 거주하시는 지역 주민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언제나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고요. 운동은 물론 공연, 전시,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주민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사용되는 등 화려한 변화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만의 역할이 아닌 광안리를 찾아와주신 부산시민과 여행객분들에게도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드리며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다시금 주목받고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민락수변공원>에서 보다 안락하고 안전하게 맘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어린자녀를 둔 가족나들이객분들이 이용하시기에 좋은 가족나들이 장소가 되어드릴 것이고요. 광안대교와 광안리 앞바다 그리고 수영강과 마린시티가 이루는 멋진 야경을 늦은 밤까지 감상하실 수 있기에,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분들이 이용하시기에도 좋은 곳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민락수변공원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0-19

일상 속 휴식공간

바쁜 일과로 인해 쌓였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푸르른 바다와 아름다운 도시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심 속 곳곳에는 잠시나마 쉼을 통한 활력을 누려볼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있는데요. 모든 세대의 주민들이 편히 쉬며 휴식을 누려볼 수 있는 곳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공원'에서는 불편함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을 법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민락수변공원은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지역상권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음주를 허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안전사고와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로 인하여 지역 주민분들에게 오랜시간 동안 외면받아 왔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도 허용되어왔던 음주를 금하는 '금주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민락동 주민분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 되어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유독 어린자녀를 둔 가족 나들이객분들이 많이들 찾아와주시는 주민친화공간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단지 산책이나 휴식을 통한 힐링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이용하고 소통을 나눠볼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있어 많은 지자체로부터 성공적인 청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지역공방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자원낭비방지 및 어린 자녀들에게 경제교육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벼룩시장' 그리고 아름다운 도심야경을 '파사드' 삼아 열리는 지역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夜상설공연' 이외에도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등,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분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만이 아닌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안전시설 및 재난방지시설 등을 배치하고 운영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시고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특히 매년 여름밤이면 많은 피서객분들이 찾아오시는 지역대표 '열대야 대피소'가 되어드리고 있는 <민락수변공원>. 그렇다보니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시다보니 아무래도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수영구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돗자리 예약제를 운영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에 신경쓰고 있고요. 그리고 해상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구조장비 배치 및 CCTV를 운영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심의 야경을 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드넓은 폭을 자랑하는 수영강과 끝을 알 수 없는 바다로 이뤄진 자연이 만든 지리적 특징과 광안대교와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인위적인 도시의 풍광에 이르기까지. 이곳 민락수변공원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마노라마뷰로 감상하실 수 있으십니다.

공원의 동쪽으로는 해운대의 마린시티가 만들어내는 도시 풍광을 한 눈에 담아보실 수 있으신데요. 특히 공원 바닥에 표기된 돗자리 배정번호 中 208번 좌석에서는 마린시티의 마천루 풍경을 좌/우 균형잡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공원을 이용하신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등대가 재구현된듯한, 높은 건물들로 이뤄진 해안도시와 바다가 빚어낸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고요. 도심풍경만이 아닌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한 보트와 요트가 해상에서 만드는 화려한 불꽃쇼와 정교하게 균형잡힌 광안대교의 교각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라는 정형화된 풍경에서 멋어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민락수변공원> 서쪽 방면으로는, 광안대교를 하나의 프레임안에 담아볼 수 있는 또 다른 사진명소를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정면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위/아래가 비어있는 듯한 휑하고 공허한 느낌이 들기에, 기념사진을 촬영함에 있어 다소 아쉬움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곳 공원에서는 사진의 프레임을 광안대교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기념사진포인트'가 있기에, 광안대교를 배경으로한 인증샷 명소이자 풍경사진을 촬영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매력적인 사진포인트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함께 걸어보세요

■ 수영강변산책로

<민락수변공원> 인근에는, 지역의 문화와 특징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산책코스 및 명소가 있는데요.

먼저소개해드릴 곳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넓은 폭과 수량을 자랑하는 '수영강'과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설치된 둑 역할을 하는 '도로'로 이뤄진 <수영강산책로>인데요. 거주민의 안전과 도시기능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안정된 일상을 제공해드리기 위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자연과 도심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야경을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감상하실 수 있는 곳으로 일상의 활력을 제공해드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이곳 수영강산책로는 아름다운 야경과 편의시설을 통해 <갈맷길2-2>코스로 지정될 만큼 풍경과 편의성을 인정받은 곳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벼운 산책도 즐기고 수영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함께 이용해보시며 여행분위기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 민락항

<수영강변산책로>에 이어서 소개드릴 곳은, 부산의 중심부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어촌의 항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민락항'인데요.

가깝게는 대한해협에서 멀게는 동해 먼바다를 어장으로 삼는 어선들이 정박되어있는 곳인데요. 도시의 현대화로 확장으로 인해 지역 기반시설이 되어줬던 항구와 조선소가 점차 변방으로 밀려나게되면서 선착장의 모습 또한 과거에 비해 보기 힘들어졌는데요. 특히 이곳에서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어항의 풍경과 함께 광안대교와 마천루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어촌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민락수변공원>을 방문하신다면 함께 들러보시며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