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기장 광산마을 경관 농업 단지에 화사하게 피어난 핑크뮬리 팜파스

[기장군 SNS 서포터즈 송지애]

기장 광산마을 입구에

경관 농업 단지로 14850㎡ 면적으로

핑크뮬리 팜파스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피어났다고 합니다.

​

이미 많은 분이 찾고 있는

광산마을 입구 꽃밭 다녀왔습니다.

일광읍 광산마을 입구에 조성된 경관 농업 단지.

​

10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핑크뮬리, 좁은 해바라기, 팜파스그라스,

납작보리 사초 등이 피어나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성된 경관 농업 단지 사이사이 설치된

조경들은 포토존으로 자리 잡기 충분한 듯합니다.

볏짚으로 만든 앵그리 버드는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성인 키를 훌쩍 뛰어넘는

좁은 잎 해바라기, 핑크뮬리.

​

꽃에 폭 쌓인 느낌으로 걷다 보면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안전수칙 지키면서

가을날의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안내판의 면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그 규모가 실감 나는 것 같습니다.

1단 핑크뮬리, 2단 팜파스그라스,

3단 좁은 잎 해바라기, 4단 파란 하늘.

​

4단 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핑크뮬리.

가까이 봐서도 멀리서 봐서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팜파스그라스.

언제 이렇게 크게 자랐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말문을 막히게 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이

광산마을 경관 농업 단지를 찾길 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위로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광산마을 꽃밭과 어우러지는 파란 물뿌리개.

그 옆으로는 앉아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이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소풍 즐기시고 떠나신 자리는

깨끗이 정리 부탁드립니다. )

핑크 물뿌리개 옆으로 피어난

보랏빛 버베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광산마을의 가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풍경. 조금 가까이 담아보았습니다.

기장 광산마을 입구 경관 농업 단지를 찾았다면 기장 광산마을의 이야기도 꼭 한번 읽어보고

찾아보시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 한 광산 개발에

인력이 강제로 동원됐고,

일광 광산도 그런 광산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

강제 노동을 당했던 노동자들은

마을을 떠나갔지만,

그 흔적은 아직 마을 곳곳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한 바퀴 둘러보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마을 특유의 건축양식은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조용한 아침 시간.

산책하기 좋은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자

어린이집 친구들부터 많은 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함께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기장 광산마을 입구 경관 농업 단지.

기장 명소로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