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통 50주년을 맞이하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오산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반세기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동고동락을 함께해온 역사이다. 현재의 역사는 2002년 준공된 것으로 단정하면서도 역사 왼쪽 상단에 유리로 만들어진 큐브 건축 조형이 특색이다. 2005년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으며, 2017년에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되면서 시내버스, 시외버스, 광역버스, 택시, 기차, 전철 등 모든 교통수단이 한곳에서 환승이 가능한 시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오산역 환승센터는 전국 최초로 철도 위에 건설한 환승센터로 One-Point 시스템의 상징으로 역할하고 있다.

▲ 2024년 갑진년 정초 새벽에 찾은 오산역은 영하10도의 겨울추위속에서도 불을 밝히며 새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새벽일찍부터 지하철1호선을 타고온 승객들이 오산역사로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가 싶더니만 이내 각자의 일터를 향하여 뿔뿔이 흩어져가는 모습이 마치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광을 담은 환타지 같다.

▲ 오산역과 오산역 환승센터는 콜라보를 이루면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유료 보관함, 전동휠체어/스쿠터/UD 급속 충전기, 오산역 스마트 도서관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 오산역 환승센터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인천공항 버스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일찍나와서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 오늘도 변함없이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의 플렛폼이 영하 10도의 겨울 추위속에서도 환하게 불을 밝히면서 새벽을 깨우고 있다. 이내 상하행선에서 1호선 전철이 오늘도 삶의 애환과 함께 일터를 향해 가는 승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플렛폼으로 들어오고있다. 오늘도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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