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심장초음파와 심장 모형 만들기까지! 심장에 대해 '심장박물관'
추운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계양구 심장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심장박물관은 작전체육공원과 인천세종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차는 가까운 계산4공영주차장에 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사전에 예약을 한 후 방문하면 할인이 되는데요.
인천과 부천시민의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설명관람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심장의학의 역사부터 심장 관련 질병과 치료방법까지 학예사님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심장 모형을 만져보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했어요.
심장 모형에 손을 올리면 심장이 두근두근 박동하는 움직임을 느껴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전시인데, 시작부터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었어요.
어린 친구들은 계속해서 설명을 듣는 것이 조금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생각보다 집중하며 호기심에 차서 많은 질문을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직접 심장초음파를 해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자신의 심장이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 신기한지 아주 좋아했어요.
심전도계를 이용해 심장박동 그래프가 그려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VR 체험 을 통해
실제로 볼 수 없는 몸속의 심장을 이리저리 돌려도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심장 모형과 뇌혈관 모형 그리고 의료 장비까지!
평소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이 많았습니다.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학생들이 많았지만,
의학에 관심이 있거나 의사에 꿈이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3D 펜으로 심장 모형을 만들어 보았어요.
심장 도안에 맞게 원하는 색으로 자기만의 심장 모형을 만듭니다.
박물관이나 전시를 관람하고 나서 직접 만든 기념품이 있으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아 좋습니다.
설명 관람은 약 1시간 정도, 심장 모형 만들기는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심장박물관은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고 수요일에는 설명관람이 없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 심장박물관 관람 안내 👇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9기 박은지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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