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스페이스 미조 6월 클래식 공연 안내; 아름다운 미조항에서 브람스와 모차르트를!
갈매기 날고 배 오가는
아름다운 미조항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클래식 연주
어떠신가요
아름다운 남해군 미조항에 있는 스페이스 미조의 6월 공연을 알려드립니다. 미조항의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는 지역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남해 남쪽 땅끝, 갈매기 나는 푸르른 미조항을 배경으로 미술 전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6월 9일, 10일 공연 안내(금, 토); 모차르트와 브람스 이야기
6월엔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두 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브람스의 특별한 삼중주, 그리고 모차르트의 독주 소나타들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편성으로 연주합니다. 낭만 음악의 진수인 브람스의 호른,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를 만나보세요.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 내림 마장조, 쾨헬번호 447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제32번 내림 나 장조, 쾨헬번호 454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 단조, 바흐 작품 목록 1001
브람스 호른 삼중주 내림 마장조, Op.40
5월 ‘여섯 개 현의 수채화’
클래식 기타 솔로 공연리뷰
지난 5월 20일 스페이스 미조의 5월 프로그램인 '여섯 개 현의 수채화' 기타 솔로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낮 공연을 이용하여 화창한 5월의 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 그 위를 나는 갈매기를 배경으로 클래식 기타 공연을 볼 수 있어 황홀했습니다. 아래 워프 홀에서 보이는 미조항의 자연 풍경과 이에 어우러지는 클래식 음악,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 등은 스페이스 미조만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임미가님의 기타 공연은 바흐에서 브라질 민요를 거쳐 현대음악인 쾨네, 아사드까지 여섯 개의 현의 다양한 그림으로 펼쳐졌습니다. 기타 솔로 공연이지만 첫 번째 곡인 바흐의 건반 협주곡은 마치 피아노 건반으로 화음을 넣은 듯한 느낌이었고 부드러웠습니다. 두 번째 곡인 빌라 로보스, 브라질 민요 모음곡은 가볍고 밝은 듯하면서도 대중의 애환이 담긴 듯 서사가 있는 선율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공연 중 창밖으로 보이는 미조항엔 고깃배와 조도행 유람선이 드나들고 갈매기가 날아들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조항의 풍경에 시선을 고정하고 귓가에 들리는 기타의 풍부한 음색에 집중하였습니다. 기타는 한 대뿐이었지만 작은 울림통에서 울려 나오는 화음은 기쁨과 슬픔을 넘나들 정도로 음색이 풍부했습니다.
클래식 기타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기타의 음색이 가슴에 탁 꽂히며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공연 이후로 기타 연주곡을 찾아 듣게 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화려한 듯하다가도 애잔하고 또 평화롭고 가녀린 기타의 다양한 음색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왜 이날의 공연 타이틀이 '여섯 개 현의 수채화'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공연예약
스페이스 미조 6월 9일과 10일 '모차르트와 브람스 이야기' 공연 관람을 원하신다면 아래 네이버 링크에서 예약 후 공연 당일 1층 카페에서 티켓을 발권하시면 됩니다.
+스페이스 미조 더 즐기기; 플랫 포트의 음식과 음료
스페이스 미조 1층에 위치한 플랫포트에서는 허니액젓 돈마호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메뉴가 출시되어 7월 5일까지 음식 주문 시 음료 20% 할인 중입니다. 또 스페이스 미조 기획 전시인' 파동의 언어' 전시 기간 동안은 크리처 에이드를 한정 판매하오니 맛있는 식음료와 함께 기획 전시도 꼭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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