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삽교호관광지를 더욱 알차게! '삽교호 바다공원'
삽교호관광지를 더욱 알차게! '삽교호 바다공원'
본격적인 여름철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당진 여행의 관문과도 같은 여행을 하고 있는 '삽교호관광지'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차량들과 바이크들이 삽교호를 찾아오고 때로는 주차 자리를 찾느라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삽교호 바다공원'을 주목해 보세요. 보통 관광지 입구~함상공원까지만 여행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오시면 이렇게 한적한 느낌의 바다공원을 만날 수 있답니다.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삽교호! 그중에서도 오늘 삽교호 바다공원을 소개하는 이유는 서해안의 갯벌과 서해대교의 풍경, 갈매기, 낙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 것도 그렇지만 바다공원 안쪽에 소형, 중형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요. 참고로 맞은편에 당진시에서 삽교호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무료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륜차(바이크)도 전용 주차공간이 있으니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한 곳에 무료로 주차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삽교호 바다공원은 소소한 매력이 많은 곳인데요. 바이크 동호회가 자주 삽교호에 방문하다 보니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해 주시는 당진시의 시정 센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삽교호 바다공원은 여느 당진의 서해바다 명소처럼 서해를 바로 눈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재밌는 비유를 하자면 수도권에 있는 인천광역시의 대표 명소인 '월미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잘 정비된 삽교호관광지의 상권과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조용히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진시는 당연히 내륙에 있는 명소와 관광 지도 유명하지만, 조금만 찾아보고 노력을 하면 서해바다를 온전히 품은 바다의 도시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다공원에서 해안가 가까이 가시면 데크산책로가 나옵니다. 수변데크산책로라고 부르기보다는 해안데크산책로로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아마 낙조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에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장마철로 접어드는 시즌이나 안개가 좀 자욱이 낀 상태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남길 순 없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네요.
삽교호 바다공원은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명소입니다. 서해바다 조망, 포토존을 이용한 인증숏 남기기,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실제로도 먹이를 주는 공간이 정식으로 조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공중화장실 등을 갖춰 전천후 여행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바다공원 한가운데에 '태양의 창'이라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보입니다. 뒤에서 저물어가는 낙조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숏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당진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바다를 테마로 한 여행지를 찾으실 때에는 꼭 한 번 더 저녁에 방문하셔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삽교호관광지가 너무 번잡하고 화려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런 바다공원을 별도로 조성하여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추가되어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삽교호관광지에 오실 때는 삽교호 바다공원에도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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