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삼복(三伏), 복날을 준비해 볼까요?

​

최근, 본격적인 여름 날씨와

잦은 비가 찾아오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라는 것 알고 계실까요?

​

우리나라의 경우 복날이 되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몸보신으로

삼계탕을 즐겨먹는데요.

​

오늘은 복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복날에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자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옛날부터

이 시기에는 무더위가 가장 심하죠😥

​

삼복의 유래는

중국 진(秦) 나라 때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있는데요.

​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삼복에는 보양식을 먹는 행위 외에도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하기도 하고

복날이 되면 떡과 전을 장만해 논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

​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중복·말복을 뜻하는 절기인데요.

첫 번째 복날인 초복을 시작으로,

두 번째 중복, 세 번째 말복이라 부릅니다.

​

또한, 일반적인 삼복은 10일 간격으로

찾아오는데,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며, 이날을

'월복'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복날은

몸보신을 위해 즐겨먹는 음식으로

삼계탕이 대표적인데요.

​

이 외에도 어떠한 음식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

먼저, 가장 유명한 삼계탕인데요.

찹쌀, 인삼, 대추, 밤, 황기 등 약재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입니다.

​

삼계탕은 특히,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 등

여름철 몸보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

​

해신탕은 닭, 전복, 낙지를 메인 재료로

은행, 밤, 녹두, 찹쌀 등을 더해 끓여 먹는

음식인데요.

​

풍부한 단백질과

인삼의 사포닌, 낙지의 타우린 성분들이

면역체계를 보강해 주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유명합니다.

​

​

추어탕은 미꾸라지 혹은 미꾸리를 푹 고아

배춧잎, 숙주, 고비, 파 등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보양식인데요.

​

추어탕은 여름철 보양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능이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