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이색 명소, 대청댐에 관한 궁금증은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해결!

대청댐에 올라가면 커다란 광장과 함께 건물 한 채가 보이는데요. 여기가 바로 대청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청댐 물문화관'이랍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단체관람 시 사전 예약하면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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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에서 바라본 대청호입니다. 언제 와도 경치가 좋은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대충 찍어도 잘 나오는 경치 좋은 이곳은 많은 분이 산책하며 힐링하는 곳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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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배가 보이는데요. 저건 유람선은 아니고 대청호를 관리하는 배랍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탑승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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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광장 중앙에는 입체 그림이 바닥에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옆으로는 대청호 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천천히 걸으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으로 보고 있으면 어느새 눈이 호강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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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물문화관은 대청댐의 역할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곳으로 대청호와 금강에 사는 생물의 서식 환경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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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을 지을 때 마을이 없어졌는데,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문화도 잊지 않고 기록하였으며, 비정기적으로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도 진행합니다. 여기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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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사는 민물고기와 금강 수변 생물의 서식 환경 등에 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금강 수변에 사는 곤충류, 식물류, 조류 그리고 수달, 삵, 담비, 원앙 등 보기 힘든 생물들이 대청호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보기 드문 생물들이 사는 곳인 대청호는 말 그대로 청정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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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물문화관 2층에는 수몰 지역 주민들의 삶이 배어어있는 사진과 그 당시의 추억이 될만한 놀이를 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수몰민들이 여기에 와서 자신들의 고향이 그릴 울 때마다 조금이나마 위로를 갖곤 한답니다. 고향에 갈 수 없는 심정을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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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로 인한 수몰지역 중 여기는 압실마을이라는 곳입니다. 그 동네 살던 모습 그대로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곳으로 마을 대부분 사람들은 진주 정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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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주택은 대부분이 초가집으로 500여 년을 이어온 장승제가 전승되어 온 마을이랍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여기 압실마을처럼 다른 마을들도 이런 축소판 마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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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중앙에는 DaeCheongDAM이라고 쓰인 영문 로고가 있어서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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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건설로 생긴 인공적인 호수가 바로 대청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소양호, 충주호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대청호는 대전광역시,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걸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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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청호 수력발전소입니다. 일반인들이 임의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저는 마침 어느 단체에서 사전 신청 예약을 해서 안에까지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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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은 수차에 연결된된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하며 연료의 걱정 없이 전기를 계속 생산할 수 있어 전기 생산비용이 적게 들고 공해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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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대청댐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청댐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물문화관에 들러 대청댐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대청댐을 우리 스스로가 잘 지켜 후손들에게도 좋은 환경으로 물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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