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 풍경 등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보며 걷기 좋은 해안 산책길 섭지 코지를 소개합니다.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섭지코지는 '좁은 땅'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이름으로, 바다로 뻗어 나온 곶이라는 제주어 지명이에요.

별도의 입장료를 받고 있지 않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주차를 하게 될 경우에는 주차 비용이 부과되니 방문 시 참고해 주세요.

[ 주차요금 (소형(일반) 기준) ]

  • 30분 이내 1,000원

  • 15분 초과시마다 500원

  • 당일 최대 요금 3,000원

  • 50% 할인 차량 : 경형, 전기차, 저공해 자동차 등

제주 동부 해안,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길게 뻗어 있어 해안을 옆에 두고 산책하기 좋은 서귀포 대표 관광명소예요.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에 좋아요.

섭지코지를 걷다 보면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처럼 생긴 건물을 볼 수 있는데요. 원래 드라마 올인 촬영 장소가 있던 곳으로 그 이후 리모델링되어 지금 형태의 '코지 하우스'로 바뀌었고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있어요.

섭지코지는 제주의 여느 해안들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고, 해안을 따라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어서 해안을 따라 걸으며 청량한 제주의 바다와 기암괴석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등대가 세워진 오름은 오름 내부에 붉은색의 화산송이가 쌓여 있어 '붉은 오름'이라고 부르며, 그 옆에 세워져 있는 선돌은 우뚝 서 있는 돌이라는뜻으로 용암이 굳어서 형성된 암경(용암 기둥)이에요.

섭지코지 붉은오름 위에는 방두포등대이자,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등대라고 불리는 등대와 전망대가 있어요. 제주 남동부를 항해하는 배들의 안전 항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등대를 지나 더 안으로 들어서면 글라스하우스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볼게요.

글라스하우스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에요. 노출 콘크리트에서 오는 단순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섭지코지의 원생적 자연을 공간 속에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죠.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성산일출봉을 액자처럼 원 안에 두고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섭지코지의 유명한 포토존, 그랜드 스윙이에요. 글라스하우스 바로 옆, 야외 민트 가든에 위치해 있으니 섭지코지에 방문했다면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해안 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는데에는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좋은 서귀포 대표 관광지 성산 섭지코지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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