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누구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 세종 "한글상점"(임보름 기자)
한글의 가치를 가장 가까이에서 깊이 있게 담고 있는 세종시에서
한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6월 4일 문을 연 "한글상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입니다.
전시만을 보는 공간이 아닌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활동까지 더해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 놀이터 라는 말이
더욱 어울리는 곳 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 좋은 공간,
바로 세종시에 새롭게 문을 연 ‘한글상점’이 그랬습니다.
한글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한글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이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바로 ‘감성 놀이터’라는 말이었습니다.
창의력을 자극하는 나무 소품들,
은은하게 공간을 감싸는 따뜻한 조명,
그리고 통창 너머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이
한글 오브제들과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테이블에 앉아
나무로 만든 자음 ‘ㄱ’, ‘ㅁ’을 하나하나 손끝으로 느껴보는 순간
한글은 더 이상 책 속 문자나 교과서 글씨가 아닌
놀잇감처럼 친근하고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문화이자 감성 콘텐츠처럼 느껴졌어요.
한글상점은 단지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한글 속에 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한글상점"에서는 감성 가득한 한글 굿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어요.
한글문화 콘텐츠 브랜드 공모전 '한꾸’의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세종시에서 개발된 한글 디자인이 담긴 텀블러, 머그컵, 팔찌,
자음과 모음으로 꾸며진 메모지와 펜까지!
하나하나 앙증맞고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한글이 이렇게 예뻤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한글의 미적 감각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공간이었어요 :)
'한글이 가진 놀라운 상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글상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물론 퇴근 후 감성적인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드려요.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필수!
일정별 참여 대상과 시간을 꼭 확인하신 후 신청해주세요.
빠른 정보는 @hangeul_sangjeom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어요.
다가오는 6월 14일 토요일에는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공연이 채워질 예정인데요.
세종 한글상점에서 열리는 공실상가 밤빛라이브🎵로
현재 네이버예약에서 신청 받고 있어서
토요일 밤 음악과 함께 만나는 공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신청하시면 좋을 듯 해요.!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지금 예약하러 가기 )
한글상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음과 모음이 새겨진 감성 굿즈들이
차분하게 진열된 공간이 나와요.
컵부터 엽서, 패브릭까지
한글의 멋을 담은 소품들이 가득해서
소소하게 구경하기 정말 좋아요.
그 옆 냉장 진열장에는
세종의 로컬 감성을 담은 마실 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귀여운 패키지의 지역 술과 음료는
디자인만큼이나 정성도 맛도 담긴 진짜 로컬 아이템이에요
세종시 기념품가게 같은 느낌이라
여행 중 선물을 고르거나 지인에게 전할 선물로도 딱인듯 합니다.
'한글상점' 에서는 귀여운 쌀칩 증정 이벤트도 열리고 있는데요.
한글상점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하고
매장 방문시 팔로잉 화면을 현장 스태프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OK!
쌀칩은 모양부터 패키지까지 너무 귀엽고
한글상점이라는 공간에 딱 맞는 감성 굿즈라
예쁜 사진도 남기고 소소한 간식도 챙기는 기회로
방문하신다면 놓치지 마세요.!
[한글상점]
위치 : 세종 어울누리로 67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147~149호
- 화요일 - 토요일 12시 ~ 20시 영업
- 매주 일,월요일 , 공휴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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