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임지혜입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가 생각나는 계절인데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고기리 계곡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날씨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꽤 더운 날이라 도착하니 이미 계곡에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계곡물이 얕아서 아이들도 놀기 좋은 이곳은 근처에 나인 블록, 해다 올 뜰, 돌담 집, 무릉도원 등 맛집 바로 앞에 있고 있어요. 그래서 주말 나들이로 맛있는 식사나 커피를 드시고 주차를 하신 후 계곡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주말 오후 맛있는 커피를 마실 겸 고기리 계곡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고기동에 맛집들이 많은 외식 타운 근처인데요~ 아마 예전엔 옆에 있는 음식점들이 자리를 만들고 장사하던 곳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는 경기도민의 품으로 돌아왔죠! 저도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사업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 시민 중 하나입니다. 그 덕분에 더 쉽게 우리 동네 용인의 계곡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계곡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불법행위나 편의시설 이용 불편사항은 신고하라고 큐알 코드도 붙여져 있네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나무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그대로 따라 내려가시면 됩니다.

벌써 6월이라 양쪽에 나무와 풀들이 무성해졌네요. 계곡이다 보니 모기나 날벌레들도 많은 편이라 벌레 기피제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나무 데크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시면 이렇게 앉아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벤치나 평상도 마련되어 있고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도 세워져 있어서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실제로 물놀이하던 어린이들이 이곳에 앉아 간식을 먹고 쉬고 있었어요. 계곡까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 4살 꼬마도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어른 발목 깊어봤자 종아리 중간 정도까지라 아이들 놀기 딱이더라고요. 요즘 키즈카페도 엄청 많지만 역시 자연에서 놀리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돌탑도 쌓고 물길도 만들어보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네요.

계곡에 발도 담가 보고 바위에 올라가 보기도 하고 돌도 던져보고 너무 즐거운 놀이터였어요. 계곡물이라 물도 깨끗한 편이고 날이 좋을 땐 춥지도 않더라고요. 바람도 시원하니 불고 가까운 곳에 이런 계곡이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야 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더라고요~ 가까운 식당에서 어른들은 밥 먹고 아이들은 물놀이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수심이 깊지 않아서 물에 빠질 염려는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계곡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올라와서 운동기구도 해보았어요.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데서 시원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고기리 계곡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여름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이 어디 갈지 고민이시라면 고기리 계곡도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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