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이라면? 안성 병원에서 마스토 체크 검사받아요!

안녕하세요.

안성시 공무원 기자단 신미송입니다!

안성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거주하고 있는 2030여성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소식을 있습니다. 바로 2023년 경기도 핑크리본 유방암 검진사업인데요, 가까운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다녀왔습니다. (1983년생까지 가능)

안성병원에 도착해 안내데스크 우측에 있는 건강검진센터로 갔습니다. 경기도 의료원 지원 사업인 유방암 혈액검사는 안성병원의 통합 접수창구에서 별도로 접수할 필요 없이 바로 건강검진센터로 가면 됩니다.

건강검진센터에 있는 접수처에 유방암 혈액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말하니,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신청서를 받아 작성했습니다. 작은 기념품 (핸드크림)까지 받았어요!

신청 서류 3장(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마스토 체크 검사 의뢰서 및 동의서)을 작성하고 제출한 뒤 건강검진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채혈실에서 채혈하면 끝! 결과는 3-4주 뒤에 우편으로 통지된다고 합니다.

혈액검사를 위해 금식은 안 해도 되지만, 신분증은 꼭 챙겨 가셔야 하고요 안성병원의 경우 평일 08:30~12:30/13:30~16:30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 주차하고 검사받고 나오기까지 20분 정도면 충분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 경기도 의료원에서 지원되는 유방암 조기검진은 “마스토 체크”라는 검사로, 혈액 속 유방암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3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아프고 방사선 노출의 영향이 있는 유방촬영 검사와 달리 간단하게 혈액만 채취하면 되어 간편하면서도, 유선조직이 치밀해 암 진단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국 여성에게 유용한 검사라고 하네요. (일반 병원에서 검사받을 경우 7~15만 원 비용)

대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안성 시민분들은 이번 기회에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