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가볼만한 곳 - 전북 고창읍성 한옥마을

한옥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고창 한옥체험마을은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우리나라 전통의 구들장 문화가 숨 쉬는 한옥 숙박촌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우리 고유의 돌담장, 기와지붕이 만나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고창군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세계유산도시이자 사적지인 고창읍성과 무장읍성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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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여행지 중 사적지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인 고창읍성과 고창읍성 한옥마을 소개해 드려요.

세계유산의 도시 고창군의 관광명소 중 고창읍성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읍성 중 하나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곽이 특징으로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왜침을 막고자 전라도 백성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힘을 모아 축조한 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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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의 둘레는 1.7㎞, 북문으로 들어가 왼쪽 성벽 위를 몇 걸음만 걸으면 고창읍 시가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니 꼭 올라 보세요.

고창읍성은 조선 세종 32년(1450)부터 단종 원년(1453)까지 전라 좌우도 19개 군·현에서 구간별로 분담하여 축성한 흔적이 성벽 구간마다 새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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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여행의 필수 여행지인 고창읍성은 서산의 해미읍성, 순천의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로 현재 사적 제145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고창읍성을 관람 후 바로 옆 고창군 한옥체험마을로 이동 중 멋진 정자를 만났습니다. 이 정자는 고창읍성의 화포청터에 만들어진 정자인데 여기서 화포청은 고창현의 화약 제조와 총포 제작 등을 관장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화포청터를 지나면 고창읍성 도예체험장이 있습니다. 고창 한옥체험마을에서는 단순 숙박뿐 아니라 도예체험장과 공예품 전시관에서 체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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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도자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창읍성 한옥마을 도예체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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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체험장은 가마, 물레 토륜기 등 도자기 제작을 위한 모든 시설 완비되어 있어서 도자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마의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미가 가득한 곳입니다.

전통자기부문 명인이며 동곡요 3대 요장인 유춘봉 선생의 재미있는 명강의로 진행되는 체험은 일반체험, 물래체험, 인료로 문양 그리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도자기는 3주 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예체험장 옆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8호 자수장 박미애 명인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창 공예품 전시관이 있으니 방문하셔서 손끝에서 피우는 꽃 규방공예의 아름다운 작품 만나 보세요.

한 땀의 예술로 불리는 바느질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 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양반 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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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전시관에서는 병풍처럼 큰 작품에서 자투리천을 모아 만든 아름다운 조각컵받침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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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한옥마을은 고창읍성 한옥체험마을은 고창읍성 옆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시설로 2014년 7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들도 고창읍성 내에 있는 관아의 객사 등을 재현하여 전통 한옥의 특징을 잘 살린 곳입니다.

고창읍성 한옥체험마을 숙박시설로 7개의 기와집에 11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하는 대청마루와 마당 등이 딸려 있어 우리 전통건축양식인 한옥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옥의 장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대표적인 게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는 온돌과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수 있는 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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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면 한옥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조명에서부터 잘 꾸며진 현대식 인테리어와 텔레비전과 에어컨, 냉장고, 와이파이 등이 설치되어 있고 자녀와 가족여행 오셔도 불편할 게 전혀 없을 듯합니다.

고창읍성 한옥마을은 바로 옆 모양성 마을로 연결됩니다. 모양성 마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을 정비하고 가꾸며 살아가는 전통마을이니 저녁 식사 후 산책 삼아 걸어 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고창읍성 앞으로는 판소리 이론 가면서 판소리를 집대성한 단재 신재효가 머물며 후학을 양성하던 동리정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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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는 넓은 대지에 안채와 14칸 줄 행랑채 등 많은 부속건물이 있던 큰 집이었는데 특히 마당에 수로가 있고 거대한 석가산이 있어 판소리 공부하기 좋은 장소였다고 합니다.

고창 가시면 꼭 들러 봐야 하는 곳으로 구성진 가락과 극적인 창법,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남도 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고창 판소리 박물관도 고창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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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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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박순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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