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감귤국’이라는

재밌는 별명이 있을 만큼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감귤을 꼽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

에 위치한 제주는

따뜻한 기후로

감귤을 재배하기 좋은 환경이죠.

잠깐,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서귀포시감귤박물관으로 가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서귀포시 월라봉 기슭에 자리

잡은 감귤박물관은

감귤을 테마로 한 1종 공립 박물관인데요.

제주감귤의 역사와 문화,

산업 현장을 의미 있는 관점에서 전시해

지역학적 의미를 창출하고 있답니다.

외부에는 귀여운 감귤 모형 조각상이 있어요.

꽤 유명한 포토스팟이라하니

들어가기 전에 찰칵!

현재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무료입장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감귤에 관련된 다양한 역사가 담겨 있는

유물들을 모아놓은 개방형 수장고도 있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제주는

감귤의 본고장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죠.

세계 각국의 감귤나무들이 모여있는

세계감귤전시관입니다.

제주에만 13품종의 감귤이 있다는 게

놀랍지 않나요?

주황빛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있어요.

사진에서도 감귤의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감귤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품종에 따라 맛과 모양, 수확 시기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야외에 있는 소원나무에는

각자의 소원을 손글씨로 새겨 넣은

동그란 나무판자들이 달려있어요.

삐뚤빼뚤한 글씨를 보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소원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


볼거리부터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거리까지 풍성한 이곳.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아이와 함께

오감 만족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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